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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블 프로그램중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에 속초에 여행갈 일이 있어 얼마전 TV에서 방송했던 착한 식당을 가보기로 마음먹고, 속초의 스타트를 '양반댁 함흥냉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 방송 : http://tv.ichannela.com/culture/xfile/clipvod/3/0401000001/20130707/56324554/1




양반댁은 방송전에는 속초내에서도 별로 안 유명했다는데, 방송이후 영업시간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낮에는 최소 한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영입시간 이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40분을 기다려 자리에 착석!!

골고루 먹어보기로 마음먹고 함흥냉면(7,000원), 물냉면(7,000원 + 곱배기 1,000원 추가)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육수를 마셔봤는데..

밍밍한게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맛이 안나더군요.(맛이 없는게 아니라 맛이 안나요 -_ㅠ)




다른 곳처럼 방송화면을 캡쳐해 걸어놓지않고, 오직 '착한식당' 명패만 걸어둬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답니다.




드디어 나온 함흥냉면..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 특유에 탄력있는 면발을 기대하고 바로 비비기 시작!!




하지만 방송을 통해 기대했던 면발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ㅠ.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을 뽑아 삶는다는데, 제가 갔을 시간이 오픈시간이라 동시에 많은 손님이 몰려서 그랬는지 몰라도탄력은 전혀 없이 오히려 퍼진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맛은 평범..




사태와 10여 가지 채소로 끓인 육수에 삶은 사태를 고명으로 올린 '물냉면'은 곱배기라서 그런지 계란이 반쪽이 아닌 온전하게 하나가 올라가 있더군요.


조미료 없이 맛을 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육수는 원래 제가 조미료도 싫어하고, 냉면에 식초나 겨자등 아무거도 안넣은 육수 그대로의 밍밍한 맛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랬습니다.


맛없는건 아닌데, 또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그런 맛(??)




맛에 대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맛으로는 착한 식당과 맛집은 다른 것 같습니다.

'좋은 육수라니 건강에는 좋겠지~' 라는 생각에 다 먹긴했는데. 뭔가 아쉽긴 하네요.


재료만큼은 확실한데, 맛은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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