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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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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롯데백화점앞 40여년동안 이어진 고로케의 달인 '구법원' 노원 롯데백화점앞에는 생활에 달인에 나왔던 오랜(1976년) 고로케 전문 노점(?)이 있습니다. 바로 구법원인데요.. 항상 길게 줄을 서 있는 이 곳을 오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고로케를 사왔습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고로케(김치, 야채, 감자)와 팥빵, 꽈배기, 깨찹쌀/팥찹쌀입니다. 종류에 상관없이 직접 포장한다음 몇개인지만 말하면 끝! 2개에 천원이라 가격적인 부담도 없고, 맛도 매우 훌륭합니다. ^^ 전 구법원의 야채고로케와 팥빵, 꽈배기가 정말 입에서 착착 붙더라구요.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반죽을 하고, 또 한쪽에서는 계속 튀겨져서 언제나 바로만든 따끈따끈한 고로케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구 법원은 사람이 많을때엔 수십명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적당한 인내심도 있어야지만 먹을 수 있는 곳..
위메프 쿠폰으로 TGIF~ '잭다니엘 찹스테이크+머쉬룸 칠리크림 파스타 + 케이준 치킨샐러드'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 있는 토요일...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어 예전에 구입해뒀던 티지아이 위메프 쿠폰을 사용하고 왔습니다. 19,900원에 '잭다니엘 찹스테이크+머쉬룸 칠리크림 파스타 + 가든 샐러드 + 탄산음료 2잔'인데, 6,000원을 추가하여 샐러드를 케이준으로 변경후 음료는 사이다와 마운틴듀로 선택! 치킨이 먹고 싶어 추가금으로 교환한 케이준 치킨 샐러드인데, 생각보다 염도가 강해 짠맛이 있었지만, 소스를 뿌려 먹으니 식욕이 확 떨어진 지친 주말에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었어요. 샐러드에 이은 두번째 메뉴는 '머쉬룸 칠리크림 파스타'인데 설명상에는 칠리오일과 고추의 매콤함과 진한 크림소스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울어진 파스타라고 되어있었으나 몸살중이라 입맛을 잃지 않은 정상 컨디션이였더라도 이건..
대학로 인도요리 전문점 '인디아테이스트' 오랜만에 가족외식(?)으로 대학로에 있는 '인디아테이스트'를 다녀왔습니다.대학로에서 낙산공원가는 방향이라 초행길인 분들은 길찾기가 조금 애매(?)할 수 있으나 길에서 바로 보이는 '인도요리' 간판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인디아테이스트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카페 + 인도풍의 장식이 있는 조금 난해한 느낌이였지만, 아늑한 분위기라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식사하기에는 괜찮을 듯 하더군요. 메뉴판을 펴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는데, 서버분의 추천으로 버터치킨과 짜우민, 난 & 갈릭 난을 주문했답니다.전체적인 가격대는 인도요리점치고는 저렴한 편이였어요. (평일 점심에는 9,900원에 뷔페도 운영한다고 함) 주문후 등장한 라씨(요즘 인도요리점에는 라씨가 기본으로 나오네요)와..
종로에서 맛있는 화로구이 '신씨화로 - 관철동점'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으로 종로2가 신씨화로를 찾았습니다. 요즘 고기값이 올라 그리 착하지는 않지만, 종로 특성 및 여러 인원이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다보니;; 화로를 올려놓는 판과 기본 세팅.. 된장찌개와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찜이 함께 나와요. 잠시후 화로가 등장!! 참숯이라는데, 고구마 구워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뿐... 주문한 갈비살(호주산)을 굽기 시작.. 특이하게 갈비살이 주물럭처럼 양념이 되어 있었답니다. (마늘과 기타 양념) 살짝 익어 색이 변하면 바로바로 입으로 ㅎㅎㅎ 양이 조금 부족한듯했지만, 고기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추가 주문이나 술 주문/반찬 리필등 서빙하는 분들의 반응이 매우 느렸습니다. (불판 좀 갈아 달라구요 -_-;) 그리고, 추가 주문한 비빔냉면...
분당 구미동 - 푸짐한 낙지 비빔밥과 칼칼한 낙지 수제비 오랜만에 분당에 일을 마치고, 예전 직장 근처인 오리역 부근의 맛집 '영양돌솥밥과 낙지이야기'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은 시간이 약간 엇박자 시간이라 손님이 휑한데, 예전 기억으로 평일 낮엔 아주머니들 계모임 장소, 저녁엔 주변 직장인들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되었던 곳이였답니다. 늦은 점심이라 낙지 비빔밥과 낙지 수제비를 주문.. 이 곳은 비빔밥을 주문하면 맛보기 서비스가 무료, 수제비를 주문하면 맛보기 보리밥이 무료랍니다. 맛깔스러운 기본 반찬이 깔리고(저 열무김치는 별도로 판매할정도로 괜찮아요 ㅎㅎ) 메인인 비빔밥과 수제비가 등장! 비교할 것이 없지만, 수제비는 다먹으면 정말 배부를정도로 많이 준답니다. ㅎㅎ 슥삭슥삭 비벼놓은 비빔밥인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쫀득한 낙지와 야채,..
구리 인창동 - 사랑방 화로구이.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오후..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 근처 사랑방 화로구이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내부에 앉아 이곳에서 나름 잘나가는 돼지갈비를 주문!! 잠시후 기본 반찬이 나와 고기를 올려놓고, 바로 근처의 셀프바에서 갓김치와 깍두기를 가져와 셋팅을 하였답니다. 화로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사실 구리에서는 이 곳보다는 한다리 이향갈비(http://v.daum.net/link/31181297)가 더 맛있고, 유명하지만.. 꼬맹이 조카가 여기서 식사하면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퍼먹을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 온 곳이에요;; 예전에는 고구마를 줬었는데, 오늘은 커다란 감자 두조각을 올려주네요. 여튼 빠른 가위질로 고기를 나름 잘 잘라서 지글지글 구워구워.. 소스에 양파와 ..
고속터미널 지하식당가에서 발견한 '할머니 국수 - 제육덮밥, 떡만두국' 오랜만에 강남 고속터미널에 갔다가 예전에 명동에서 가봤던 할머니국수(http://say2you.tistory.com/221)가 있어 늦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나름 고속터미널 맛집이라 불리우는 곳들이 근처에 있었지만, 다리도 아프고 비도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라 그냥 이 곳에서 '제육덮밥과 떡만두국'을 주문! 제가 주문한 제육덮밥(5,000원)입니다. 푸짐해보이는 국수 그릇에 흰쌀밥과 제육볶음, 김과 상추, 고소한 깨등이 들어가 있는 제육덮밥이랍니다. 슥슥~ 비비면 이런 모습으로 변신되는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양파와 돼지고기의 씹히는 식감이 늦은 점심으로 잔뜩 화가나있던 위를 진정시키기엔 딱 좋았습니다. 제육덮밥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두부국수도 괜찮았어요. 눈물나게 맛있는 점심은 이라기보..
인사동 강남면옥 - 물냉면 & 비빔냉면 종로에 책을 보러 나갔다가 너무 더워 '무조건 냉면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가까운 강남면옥을 찾았습니다. 식사시간때가 아니였음에도 모두들 저와 비슷한 생각이였는지 냉면집안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주저없이 냉면들을 주문.. 종류에 상관없이 8,000원 균일가더군요. (후아.. 냉면도 이제 비싼 음식이였군요 ㅠ.ㅠ) 주문후 정말 빠른속도로 나온 비빔냉면입니다. 함흥냉면 전문이라고 해서 고민없이 주문한 냉면인데, 비주얼은 뭔가 물빠진 양념색(?);;; 바로 해체하여 먹어봤는데.. 제가 더위를 먹어서 입맛이 없었던 걸까요? 차라리 종로5가에 함흥 곰보냉면(http://v.daum.net/link/29128665)으로 갈껄이라는 생각뿐.. 물론 무난한 수준의 냉면이였지만, 한정거장 거리에 워낙 뛰어난(?)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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