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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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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 부산어묵&유부주머니 맛집 - 깡통시장 '할매유부전골' 부산여행을 하면서 자갈치시장, 남포동, 보수동 책방골목을 구경한뒤 출출해진 배를 달래고자(?) 찾은 깡통시장내의 '할매유부전골'을 소개합니다. 할매유부전골은 깡통시장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 아는 소문난 맛집으로, 외부로 노출된 간판이 없어도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아 여기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회전율이 빨라 몇분 줄을 서자 드디어 제 차례!! 다른곳의 두배정도로 커서 정구지로 싸인 유부주머니가 여자분들 주먹만한게 먹음직 스럽더군요. 1인분에 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단 맛보기로 1인분만 주문했답니다. 구입한 유부전골은 내부와 외부에서 드실 수 있는데, 운좋게 안쪽에 자리가 나서 착석했답니다. 정말 꽉꽉담은 유부전골(유부주머니는 어묵으로 인해 보이지도 않네요) 유부전..
@부산여행 : 부산어묵을 제대로 맛보러면 부평시장(깡통시장) '미도어묵' 부산에 내려간김에 어묵 좀 사오자는 마음을 먹고, 깡통시장내에 있는 미도어묵을 다녀왔습니다. 미도어묵이 위치한 이 곳은 다른 판매점들도 많아 어묵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수제(?)로 만들어 마트등에서 구입하는 어묵과는 두께나 맛이 좋아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묵은 가격대에 맞춰 다양하게 담을 수 있고, 냉동포장을 통해 장거리 고객용 포장 및 택배로 발송도 가능하다고해서 일단 조금만 구입해봤습니다. (현금결제시 서비스로 몇개 더 줍니다.) 어묵골목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다른 조리없이 위의 상태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어묵이라서 돌아다니면서 몇개 집어먹기도 했는데, 조금만 구입한게 아쉬울정도로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더운날이였지만 서울까지 가져와도 상하지않고 얼음의 차가움이 남아..
@부산여행 : 씨앗호떡 넘버원! 남포동 21세기 불티나호떡 (이승기, 무한도전) 밀면, 냉채족발, 돼지국밥등등등 수많은 부산의 먹거리중 빠지지 않는 '씨앗호떡'! 요즘은 BIFF앞에 있는 이승기, 무한도전, 런닝맨등등 방송에 나온 씨앗호떡들에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가며 먹는데.. 부산출신(?)인 저나 다른 부산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호떡하면 서면에 호떡 또는 21세기 불티나 호떡을 먼저 생각한답니다. 21세기불티나호떡은 BIFF거리에서 가까운 광복중앙로 대각사 뒷편에 있으며, 외지인들에게 덜 유명(?)한 이유가 바로 골목안에 위치해 서인듯합니다. 마가린에 쉴새없이 튀겨(?)내는 불티나호떡의 가격은 개당 1,000원! BIFF거리의 씨앗호떡과 가장 큰 차이는 BIFF거리의 호떡들은 다 구운뒤 가위로 반을 갈라 견과류를 넣는데, 불티나는 처음부터 견과류를 넣고 호떡을 만든다는..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먹던 그 맛! - 대학로 88떡볶이 '떡볶이 & 순대볶음'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가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자 팔팔떡볶이를 찾았습니다. 가게내부를 들어가보니 착한 가격(?)에 단촐한 메뉴구성이더군요. 고민할 것 없이 떡볶이만두와 순대볶음을 주문!! 주문을 하니 꽤 좁은 내부에서 노부부께서 직접 조리를 시작하시더군요. 70년대말부터 시작되어온 곳이라는데, 이 곳은 요즘의 프랜차이즈 분식점보다는 어렸을때 다니던 분식점 느낌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떡볶이.. 비쥬얼이 진짜 어렸을때 국민학교앞에서 먹던 바로 그 느낌.. 실제 맛도, 맵고 자극적인 요즘의 떡볶이 트랜드와는 전혀 다른.. 칼칼한 국물과 양념이 푹 배인 밀떡이 함께해서 젓가락보다는 수저로 끊어먹는게 더 어울릴법한 그런 맛이더군요.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50원, 100원에 사먹던 추억의 맛이에요. 그..
종로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며 모임/회식하기 좋은 '종로설렁탕 - 모듬수육'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종로에 YBM어학원 뒤에 있는 '종로설렁탕'을 다녀왔습니다. 6년전 지인의 소개로 가게된 이 곳은 수년만에 다시 찾아보니 바로옆에 분점(?)까지 확장을 했더군요. 불금에 가서인지 30분정도 웨이팅을 한 후에야 입장!! 예전에 비해 변한것이 있는데.. 일단 물가상승에 맞춘 가격인상과 감자탕등의 메뉴가 없어지고, 메인이 모듬수육전골로 바뀌었더군요. 4명이라서 모듬수육전골 大로 주문(42,000원)..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메모리를 깜빡해서(ㅠ.ㅠ) 결국 제 베가 R3로 촬영한 사진들.. 모듬 수육大에는 양지살, 우족, 꼬리, 소양등등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워낙 주변이 시끄러워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음소거 ㅠ.ㅠ] 예전이나 지금이나 양만큼은 푸짐해서 끓자마자 소주잔이 열심..
던킨도너츠의 신메뉴 - 팥빙수와 그린티의 만남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 오랜만에 던킨에 갔다가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를 마셔봤습니다.팥빙수 + 그린티 던카치노인데.. 시즌한정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류의 음료를 좋아하다보니 받자마자 한컷! 마시기전에 스타벅스에서 자주 마셨던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떠오르군요.물론 던킨이 1000원이상 저렴하면서도 양은 더 많긴 하지만, 비슷한 느낌과 비슷한 맛입니다. 이날 버블티와 오렌지던카치노와 함께 주문했는데, 역시나 제가 선택한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가 최고였어요.제주 녹차로 만든 그린티 던카치노에 달콤한 팥까지 함께있어 팥빙수 마니아들에겐 강추!그린티 던카치노와 팥빙수의 장점을 합친 '레드빈 그린티 던카치노'를 이제 종종 테이크아웃해서 더위와 갈증을 식혀야겠습니다.
하계 세이브존내 '후라이킴' - 잔치국수/유부우동세트 아침부터 을지병원에 건강검진을 받고 금식의 봉인해제가 풀리자마자 가장 가까이 보이는 하계 세이브존으로 아점을 먹으러 갔습니다.맥모닝을 먹으려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하 푸드코드내의 후라이킴으로 ㄱㄱ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따뜻한 국물 + 주먹밥이 나오는 잔치국수+주먹밥/유부우동+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초스피드로 나온 잔치국수와 유부우동!!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치고는 괜찮은 양으로 나왔더군요. 일단 국물을 마셔보니 적당히 시원하고, 김치의 칼칼함이 더해져 가격대비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워낙 배고파서인지 일단 후루룩!! 그리고, 주먹밥까지 국물과 함께 삼켜(?)버렸는데..안에 별다른 속없이 깨와 김만으로 맛을 내 조금 심심한 주먹밥이였지만, 국수와 함께 먹으니 오묘하게 어울어지..
구리 인창동 - 칠복정 '간짜장' 오랜만에 직장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 구리인근에서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중국요리 전문점인 '칠복정'에서 오늘 주문한 점심은 간짜장(5,000원)!!식당내 전 테이블에서 간짜장을 드셔서 바로 뽐뿌가 온 메뉴였어요. 순식간에 나온 오늘의 점심 '간짜장' 평소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서 메뉴가 나오기전 웹서핑을 해보니 간짜장은 야채와 고기등 재료와 춘장을 볶는것이고, 짜장은 야채를 볶다가 춘장과 함께 물에 끓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국의 음식별 중량과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간짜장 825kcal(650g)이 짜장면 797kcal(650g)보다 열량이 더 많다는 것도 찾아냈어요. 둘중 살찌는데 더 나쁜건 간짜장이군요. -_ㅠ 이곳은 작년만해도 직접 수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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