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갤럭시 S7에는 스냅드래곤 820(MSM8996) 탑재 예정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와 달리 갤럭시 S7(코드네임 융프라우 : Jungfrau)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MSM8996)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발열 및 성능문제로 이슈가 되었던 스냅드래곤 810의 후속 제품 '스냅드래곤 820(MSM8996)'이 사용되는 것은 안드로이드M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이 적힌 삼성 내부 문서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갤럭시 S5 이전 모델들과 갤럭시 S7은 같이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7 시리즈 및 스냅드래곤 820으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냅드래곤 820은 64bit ARMv8 ISA 기반(Hydra)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구 성된 듀얼 클러스터(big.LITTLE)로 추정되며, 삼성의 14nm FinFET 공정을 통해 생산될 예정으로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 삼성의 엑시노스 7420에 비해 싱글코어의 경우 약 15% 빠른 1732점을 기록했으며, 멀티코어의 경우 약 5% 느린 4970점으로 실사용시 크게 차이나지 않을 듯한 성능폭을 기록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820은 전작인 스냅드래곤 810보다는 CPU에서 35% 가까운 성능 향상이 있으며, GPU는 40% 가까운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최적화가 완료될 경우 갤럭시 S7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시노스 7422와 엇비슷한 성능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통신환경에 따라 북미에는 스냅드래곤 / 국내에는 엑시노스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

출처 :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