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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e/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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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막차.. 술취해서 타는 막차... 롤러코스터같이 요동치는 버스에 맞춰.. 내 마음도.. 쉴새없이 흔들린다... 사진 : 나..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세상의 속박을 벗어던지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울 수 있을까? 사진 : EOS5를 들고 나간 선유도에서.... (몇년전..)
가끔은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생긴다.. 가끔은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내 의지와는 별개로 생긴다.. 이번주... 너무 싫다... 사진 : 세상에서 토마토를 가장 싫어하지만.. 샘플 촬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만져야만 했던.. 몇해전 어느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나를 구속하는 것들을 모두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사진 : 몇년전 수십년된 낡은 카메라를 들고.. 강원도 여행中..
보케.. Bokeh 눈에 보이지만.. 또 눈에 보이지 않는 빛망울.. 사진 : 2002년 월드컵이 열리기전.. 겨울 트리에 꼬마 전구를 보고.. 내가..
Medicine 위로란... 내 마음속의 너의 아픔... 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사진 : 매년 감기에 시달리던 시절.. 집에서.. 내가..
실타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멘트를 통해 실타래가 꼬이면..어린아이들은 자리에 앉아서 한올한올 찾아가며 꼬인 실타래를 풀어가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면, 대부분 꼬인 부분을 가위로 잘라낸다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인연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고, 꼬여버린 인연도 풀어졌다 다시 이어지곤하지만.. 어른이 되면 될 수록 만남보다는 실타래의 꼬인 부분을 가위질 하듯 헤어짐에 익숙해지는 것 같은 느낌..나는 과연 이해와 배려로 실타래를 풀어가는 사람일까?아니면,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 동료, 인연일 수 있는 사람들과의 실타래를 무관심이란 가위로 잘라버리고 있지는 않을까?
Back Stage, MTV 대학로 이야기를 하던중 문득 홍대 Back Stage, 대학로 MTV가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시절 갑갑한 교실을 벗어나고 싶을때 찾아갔던 그곳어두컴컴한 공간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보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음료 하나 시켜놓고 음악에 맞춰 머리를 흐느적거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인데... 지금 이 순간만큼은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모범생같은 공기보다는 바로 옆사람의 말조차 들리지 않았던 스피커의 사운드와 지하의 습한 공기가 갑자기 그리워 지네.. 이미지를 구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된 곳이라 작은 클립아트정보밖에는 없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도 오픈했는지 찾았는데 지금은 MTV는 망했고, Back Stage는 비정기적으로 오픈한다는 얘기밖에는 들을 수 없다니.. 점점 추억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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