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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북한이 만든 테블릿PC '삼지연'과 스마트폰 '삼지연(AS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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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테블릿PC와 스마트폰이 있는걸 아시나요?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초의 스마트폰 아리랑(AS1201)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아이랑은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한 제품으로 이전까지 중국제조업체의 OEM제조와는 달리 북한 '511 공장'에서 제조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북한은 조선콤퓨타중심에서 제조한 북한의 태블릿PC 삼지연도 북한에 다녀온 한 해외관광객에 의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200달러에 판매되는 삼지연은 하드웨어와 기능 등은 다른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비교해도 평이한 수준으로 속도는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지만, 유투브나 지메일 같은 구글 서비스 사용은 제한되었다고 합니다.


삼지연 스펙 :

1.2Ghz 프로세서

1024x768지원 7 인치 디스플레이

8GB/16GB의 저장 용량

1GB의 RAM

200 만 화소 카메라

Android 4.0.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187 x 124 x 10mm 250g




이 관광객은 삼지연을 한 식당의 선물가게에서 살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삼지연 가격은 200달러로 구글의 넥서스7보다 저렴해 놀랐다고 말했으나 북한 사람들의 평균 급여가 100달러임을 감안했을때 이 태블릿 PC는 북한 주민 누구나 살 수 없는 명품에 속한다고 합니다.




중국 Yecon에서 EMS(전자제품 위탁생산서비스)로 제작돼 북한으로 수입된 삼지연은 응답과 속도 측면에서 여타의 태블릿PC에 뒤지지 않으며 앵그리 버드와 비슷한 '고무총 쏘기'와 같은 게임도 탑재돼 있고, 이미지 갤러리, 계산기,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삼지연은 TV수신 기능이 가능하며, 북한의 아날로그 TV 방송 시스템과 호환된 VHF 채널 10, 12, 및 UHF 채널 25, 31를 수신할 수 있지만 중국이나 한국방송은 정부에서 금지되었는지 수신이 불가능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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