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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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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비비빅으로 만드는 초간단 팥빙수(컵빙수) 팥빙수는 먹고 싶은데, 나기기는 싫고;;;얼핏들은 직장동료의 레시피(?)를 따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急팥빙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우유, 비비빅, 기호에 따라 시리얼 + 미숫가루 먼저 첫번째로 냉동실에서 약 4시간정도 얼린 우유를 컵에 담으면 됩니다. 너무 얼었다고 생각되면, 전자렌지에 약 30초정도 돌리면 끝! 그다음 위와 마찬가지로 전자렌지에 20초정도 돌린 비비빅을 분해(?)하고, 기호에 맞춰 미숫가루나 시리얼같은걸 넣으면 되더군요.* 미숫가루를 넣으면 팥빙수의 싱크로율 99.99%는 될듯한데 집에 없어서 ㅠ.ㅠ 짜잔!완성샷입니다.다 합쳐서 1,000원 내외의 저렴한 재료비이지만, 예전 길거리에서 사먹던 팥빙수랑 거의 비슷한 맛이 나요. 이렇게 마구마구 비벼주면 모르는 사람에게 줬을때...
대충만들어먹기 12탄 : 고기와 매콤달콤한 면발의 만남 '삼겹살 비빔면' 주말동안 손님들이 찾아와 먹다 남은 고기를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육쌈냉면이나 회식때 남은 고기를 냉면과 함께 싸먹은 기억에 만들어본 삼겹살 비빔면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고기!!(삼겹살), 팔도 비빔면, 채소 먼저 먹다남은 삼겹살을 노릇노릇 잘 구워줍니다. 전 삼겹살을 구운뒤 허브솔트로 약간 간을 해줬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삼겹살 비빔면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니 면이 익을때까지 잠시 참았습니다. -_ㅠ 삼겹살이후에는 비빔면을 삶아야하는데, 잘 삶은뒤 찬물에 헹굴때는 면발을 탄력있게 만들기위해 얼음을 같이 넣고 휙휙~~ 비빔면을 잘 비벼 그릇에 담고, 오이가 없어 제가 좋아하는 마늘쫑과 양파를 같이 데코해봤습니다. * 기호에 따라 삶은 계란이나 오이채등을 넣어서 드시면 더욱 좋아요. 간단하게..
대충만들어먹기 11탄 : Boudin Sourdough - 클램차우더 스프(Clam Chowder) 대충만들어먹기 11탄은 며칠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온 따끈따끈한(?) 신상 클램 차우더 스프를 아침으로 먹기로 하고 손에 집히는 몇가지 재료를 꺼냈습니다. 재료 : 지난주에 미국에서 들고온 클램차우더 스프캔, 어제 동네에서 구입한 바게뜨, 지난달 유럽에서 사온 파스타, 소금 약간입니다.* 추가로 파슬리가 있으면 보기에는 좋을듯.. 먼저 스프는 중탕으로 데워주시고, 파스타는 소금을 아주 약간 넣은 물에 약 8 ~ 10분간 끊여주시면 됩니다.* 중탕이 아닌 전자렌지용 그릇에 덜어 렌지로 데우거나, 그냥 냄비에 끓여도 되며, 간이 안되어 있으므로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스프를 데우는 동안 파스타가 다 되었으면, 물기를 빼준뒤에 바게뜨와 함께 접시에 올려놓고, 데워진 스프를 올려주면 끝!파슬..
대충만들어먹기 10탄 : 오븐레인지로 군고구마 만들기 직장내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왔는데.. 막상 뭘 해야할지 몰라 오븐으로 군고구마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오븐에 군고구를 잘 씻어 올려넣고, 동양매직 EON-C313CSM을 사용하는데, 자동메뉴 8번을 선택하면 군고구마가 됩니다. 또는 수동으로 할 경우 250도로 30분정도 돌리면 되요. 30분정도후 군고구마 완성!! * 이전에는 오븐레인지로 군밤을 해 먹었는데, 군밤의 경우 칼로 중간을 갈라줘야 오븐안에서 안튀고, 위와 동일하게 셋팅을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군고구마 냄비로 했었는데, 오븐레인지도 비슷하게 잘 되네요. ^^ 겉이 타지않고 속만 잘 익으며, 계속 신경을 써야하는 군고구마 냄비와 달리 돌려만 놓으면 알아서 되니 참 편리합니다.
대충만들어먹기 9탄 : 손쉽게 끓이는(?) 감자 북어국 추석전에 받은 북어한마리가 냉장고안에서 요동을 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초스피드 북어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 ~ 3인분을 생각하고 냉장고에서 찾아낸 재료는 : 감자1개, 양파 1/4, 파, 계란1(없어도 됨), 북어 한움큼만 뜯어낸 것과 새우젓, 국간장, 다시마, 새우젓, 후추입니다. 제 대충시리즈가 말그대로 대충이니만큼 저중 한두개 빠진다고 못먹지는 않습니다. (부..북어는 빠지면 안되요;;) 가장 먼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두세요. (라면 1개 끓일때의 1.5배정도 -_-ㅋ) 없다면, 과감히 패스해도 됩니다. 그 다음 재료를 손질(그래봤자 양파와 감자썰기정도 -_-)하고, 메인 재료인 북어를 살짝 불려 찢어놓은뒤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살살 볶아줍니다. 북어가 배배꼬일때쯤 끓여둔 육수를 ..
대충만들어먹기 8탄 : 줏어들은 레시피로 만든 후다닥 묵은지 비지찌개 뜬금없는 회식으로 인해 숨두부(순두부가 아닌 숨두부?)집을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곳 답게 맛도 있고, 배도 불렀는데.. 이 곳에서 나오다보니 비지를 무료로 주더군요. 순간 '앗 이건 가져가야해!'라는 생각이 들어 주섬주섬 비닐에 싸서 가져온 다음날.. 이걸 해결해야할 듯 해서 가져올때 얼핏 줏어들은 레시피를 기억해 묵은지 비지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왜인지를 모르겠지만.. 항상 이런류에서는 의무적으로 해줘야할듯한 참기름에 김치볶기부터 시작! 앗.. 들어간 재료로는 : 묵은지, 소고기(돼지고기가 없어서 ㅠ.ㅠ), 콩비지, 파, 양파, 참기름, 소금, 고추가루, 멸치육수입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볶아져 소고기를 넣고 또 볶기시작.. (돼지고기로 해야한다는데, 집에 돼지고기가 없어서 ㅠ.ㅠ) ..
대충만들어먹기 7탄 : 퓨전라면 - 수제비 신라면 먹다남은 수제비 반죽이 있어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수제비라면이 떠올라 급! 수제비 신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 재료 : 수제비 반죽, 신라면 반개, 양파/파, 고추가루, 물 500ml 먼저 양파/파, 라면 스프를 끓인 물에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넣습니다. 수제비를 다 넣었으면, 신라면 1/2개를 투하!! 수제비의 익는 속도가 라면보다 느리니 적당히 끓은다음에 라면을 넣어주세요. 면과 수제비가 끓으면 매콤&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가루 1/2 티스푼을 넣어봤습니다. * 청양고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냉장고에는 꽈리고추뿐 ㅠ.ㅠ 순간 완성! 수제비 반죽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5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만들어본 퓨전라면 - 수제비 신라면입니다. 남은 재료로 만들어 본 즉흥적인 라면인데..
대충만들어먹기 6탄 : 멸치+다시마만 들어간 허전하지만 먹을만한 수제비 집에 밥이 없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려 먹을거리를 사러 나가기도 귀찮아 있는 재료들 다 끌어모아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재료 : 밀가루, 멸치, 다시마, 냉장고에 있는 잡다한 야채, 소금, 후추 그 흔한 감자/호박도, 계란도 없이 시작한 수제비의 첫번째 과정은 밀가루 반죽이였습니다. 대략 400g의 밀가루를 티스분 1/2정도의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하기 시작하여, 적당하게 찰지게 만들어지면 비닐봉투 또는 랩에 싸서 숙성을 위해 냉장고에 놓으면 됩니다. * 제대로 해먹으려면, 계란도 넣어야하지만... 없어서 패스 ㅠ.ㅠ 반죽이 숙성될동안 허전한 야채조합을 준비하고, 물 1.2리터에 멸치 한주먹 + 다시마 몇조각을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 국물이 잘 우려낼때까지 팔팔 끓인뒤 야채를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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