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핀란드 노키아(Nokia)의 휴대전화 사업을 72억달러에 인수키로 양 사가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3일(현지시간) 일제 보도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단말기의 개발 · 제조를 포함한 부문뿐만 아니라 지도 솔루션 'Nokia Maps'등의 서비스 사업 및 노키아가 보유한 특허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자산 전체에 50억달러, 노키아의 특허에 22억달러의 가치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통신 특허쪽은 노키아가 보유한 상태에서 10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라이센싱하는 것이며, 노키아의 맵핑(mapping) 플래폼 기술은 4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쪽에 라이센싱 예정
한때 휴대전화 부문 세계 1위였던 노키아는 스마트폰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 하면서 최근 고전을 면치 못했고, 2011년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제휴를 체결, 시너지를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 했고 이번에 결국 아예 통합을 결정했습니다.
인수는 노키아 주주의 승인을 얻은 후, 2014 년 1 분기에 당국 (공정 거래위원회 등)의 승인을 완료 할 예정으로, 노키아 이사회의 리스토 실라스마 의장은 "이번 거래가 노키아와 주주들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실라스마 의장은 노키아가 새 CEO를 찾을 때까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며, 3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노키아 부활의 책임을 맡았던 스테판 엘롭 노키아 현 CEO는 노키아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대신 3년 만에 다시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스테판 엘롭은 마이크로소프트 휴대전화 사업부 부사장을 맡을 예정
노키아는 스마트 폰 분야에서 Windows Phone 단말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Lumia' 시리즈외에도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 소프트 자체 스마트 폰 단말기 'Surface Phone (가칭) "의 개발도 예상되어 이번 인수를 통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는 휴대 전화 및 스마트 폰 등의 단말 개발하는 인원은 물론, 노키아가 보유하는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모두 포함 약 3 만 2000 명의 직원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고용한다고 밝혔습니다.
'IT/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니 - Xperia Z1 (호나미) 공식 스펙 발표 (0) | 2013.09.04 |
---|---|
소니 - 렌즈카메라 'Smart Shot' DSX-QX10, DSX-QX100의 공식 동영상 공개 (0) | 2013.09.04 |
애플 - 새롭게 설계된 '아이폰 5S'의 홈버튼 사진 유출, '지문인식 기능 포함?' (0) | 2013.09.03 |
노키아 - 6인치 FullHD 패블릿폰 '루미아 1520' 스크린샷 유출 (1) | 2013.09.03 |
애플 - iOS7 GM은 9월 3일(현지시간) 배포 예정 (1) | 2013.09.03 |
삼성 - 갤럭시 노트3의 안투투 벤치마크 화면 유출, 2.5GB RAM 사용? (0) | 2013.09.03 |
Acer - 24 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올인원PC 'Acer DA241HL'을 정식 발표 (0) | 2013.09.03 |
Meizu - Exynos 5 Octa를 탑재한 'Meizu MX3' 발표 (0) | 2013.09.03 |
애플 - 아이폰 5C, 리테일 패키지 및 퀵스타터 가이드 유출 (0) | 2013.09.02 |
삼성 - 국내판 '갤럭시 노트3'는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 800 탑재 (0) | 2013.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