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3G 통신이 가능한 '기어S' 및 가상현실기기 '기어VR' 발표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npacked Episode 2를 통해 기어S와 기어VR을 공개하였습니다.

기어S는 그동안 기어솔로로 알려진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연동없이도 자체적으로 3G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기기 자체만으로도 음성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어S는 2인치(360 * 48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으며, 기존의 사각형에서 발전된 미려한 디자인과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나이키와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피트니스 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최초로 선보여, SNS와 연동해 친구들끼리 운동량을 비교할 수 있고 운동 중에도 지도 확인 및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기어S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어S 스펙

2인치 360 * 48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RAM

4GB ROM

타이젠 OS

2G/3G 데이터 통신 지원

WiFi 802.11 b/g/n, A-GPS/Glonass, Bluetooth 4.1, USB 2.0

300mAh 배터리(2일간 사용 가능)

크기 39.8 * 58.3 * 12.5T

그리고, 기어S와 함께 공개된 기어VR은 코드명 문라이트(Moonlight)로 알려졌던 기기로 삼성이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삼성이 하드웨어를 오큘러스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전면에 위치한 microUSB 포트를 통해 갤럭시노트4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기어VR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노트4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96˚ Field of View를 통해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갤럭시노트4와 기어 VR은 손에 잡힐 듯한 가상현실을 구현해 어느 방향이든 360도로 가상 시야를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진짜 같은 가짜 세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기어VR은 갤러리외에도 게임 및 영화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응해 3D 가상현실을 어디서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삼성, The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