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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퀄컴 - 삼성을 위해 스냅드래곤 810 재설계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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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이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6에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소식이후 주가가 1.2%나 떨어진 퀄컴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스냅드래곤 810을 3월까지 재설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스냅드래곤 810은 특정 전압 도달시 급격한 발열증상과 AP와 연동하는 RAM 컨트롤러 문제로 속도저하 현상 발생 및 아드레노 430 GPU의 드라이버 오류가 있다고 하였으며, 특히 Cortex-A57이 1.2 ~ 1.4Ghz 이상 올릴 경우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퀄컴은 차기작의 준비를 서둘렀으나 삼성이 자사의 AP인 엑시노스 7420을 사용한다고 밝혀 AP 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차기작을 준비함과 동시에 급하게 스냅드래곤 810을 재설계하는 것 입니다.


참고로 퀄컴은 지난해 187억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12%가 삼성에게서 발생한 매출이므로 갤럭시 S6가 엑시노스 7420로 전량 대체될 경우 매출의 상당량이 떨어질 염려가 있어 이를 수습하기 위해 재설계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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