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동 - 칠복정 '간짜장'
순식간에 나온 오늘의 점심 '간짜장'
평소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서 메뉴가 나오기전 웹서핑을 해보니 간짜장은 야채와 고기등 재료와 춘장을 볶는것이고, 짜장은 야채를 볶다가 춘장과 함께 물에 끓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국의 음식별 중량과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간짜장 825kcal(650g)이 짜장면 797kcal(650g)보다 열량이 더 많다는 것도 찾아냈어요.
둘중 살찌는데 더 나쁜건 간짜장이군요. -_ㅠ
이곳은 작년만해도 직접 수타로 면을 뽑아낸 수타면짜장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기계로 면을 뽑아내 아쉽긴해도 맛은 정말 괜찮답니다.
역시 중국집 면요리는 배달이 아닌 직접와서 먹어야 탱글한 면발을 느낄 수 있는듯..
참고로 칠복정에는 짜장외에도 탕수육등 다른 음식도 괜찮은데, 특히 장독대뚜껑에 나오는 탕수육과
먹다보면 배터지는 홍합짬뽕이 맛있는 곳입니다. (홍합짬뽕은 먹다가 지칠정도로 양이 엄청나요)
가끔 중국집 음식이 그리울때 찾는 이 곳은 전체적으로 괜찮아 인근 분들이라면 강추!!
덕분에 오늘 점심도 완전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ㅋㅋ
* 최근에 가보니 갈비집으로 바뀌었더군요 ㅠ.ㅠ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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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쌓인 홍합에 먹다지친 '칠복정 - 홍합짬뽕'
오늘 점심은 양송이죽에 모닝빵(-_-;;)이 나와서 직원들과 함께 길건너 중국집을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탕수육세트와 홍합짬뽕을 주문!
먼저 탕수육(아이폰으로 촬영 ㅠ.ㅠ)이 나와서 우걱우걱..
잠시후 오늘의 주인공인 '홍합짬뽕(7,000원)'이 등장하였습니다.
도저히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홍합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에 먹어보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적당히 얼큰한 국물과 해물 가득(정말 가득 ㄷㄷㄷ) 먹다먹다 지치고, 홍합이 너무 많아서 이게 홍합탕에 면이 들어간건지? 짬뽕이 맞는건지? 구분이 안감.. -_-;;
한참을 먹은후에야 면을 발견..
'너 짜..짬뽕이 맞았구나 ㅠ.ㅠ'
이 짬뽕의 최대 단점은 먹다가 지쳐서 질려버린다는겁니다. (정말 지침 -_-)
그냥 홍합을 반만 넣어도 충분히 매리트있고 맛있었을텐데.. 나중엔 입안에 홍합향만이;;;
식사보다는 저녁에 고량주 한잔에 술안주로 먹는게 더 어울릴듯한 홍합짬뽕이였습니다.
* 최근에 가보니 갈비집으로 바뀌었더군요 ㅠ.ㅠ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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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잘 봤습니다:) 근데 간짜장이 짜장면보다 칼로리가 높아도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왜냐면 양파가 수북하게 들었기 때문에 양파 양배추만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면 짜장보다 몸에 좋은 음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