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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모임.. 형님께서 인사동에 잘 아는 김치찌개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인사동을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간 이곳은 정말 생소한 위치에 있더군요.


상호 : 없습니다.. 주인께 물어보니 정 부르고 싶다면 '뽀빠이 아저씨네'라고 불러 달라네요
전화번호 : 간판도 없으니.. 전화번호 역시 없죠.
가계위치 :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_ㅠ
1. 종로 인사동 골목으로 들어오면 '온누리 수도약국'이 보입니다.
2. '온누리 수도약국'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와 직진을 하게되면 '민가다헌'이라는 전통차와 식사를 파는 한옥집이 보이게 되죠.
3. '민가다헌' 입구쪽으로 들어오는 좁은 골목으로 몇미터 들어가시면 김치찌개집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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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오늘 가보지 못했다면, 이런곳에 이런집이 있을꺼라고는 전혀 몰랐을듯.. (그래도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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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2가지 입니다. 이중에서도 실제 만드는건 '김치찌개'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3000원!! 더군다나 밥이나 고기사리, 오뎅사리, 면사리는 모두 1000원
정말 저렴한 가격!! 오늘 5명이 가서 김치찌개 4인분, 면사리 2개, 밥2공기, 소주 2병을 주문했었는데도 2만원이 나왔습니다. (양은 엄청나서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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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는 주인내외분이 서빙과 조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서빙, 아저씨는 조리) 메뉴라는게 뻔해서(선택이 폭이 ㅋㅋ) 우선 김치찌개와 면사리를 주문하자마자 아저씨가 후딱 만들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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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실시간으로 나오는 김치찌개, 끓여서 나오는게 아닌 따끈한 육수에 재료들이 넣어 끟여 먹을 수 있게 되어 이었는데, 찌개보다는 전골에 가까운 형태이고, 3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게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맛또한.. 밥보다는 반주에 어울리는 찌개맛인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좋더군요. (Very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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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리 1인분..
살짝 익힌 칼국수 면발이 냉면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는게.. 2인분을 가장한 1인분이라 충분하고도 남을 양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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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를 먹다가 육수가 모자르면, 알아서 육수를 더 넣어주시는데, 이때 면사리를 넣고 끟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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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됩니다. 김치찌개의 화려한 변신.. 면은 어느정도 익혀 나와서 금새 먹을 수 있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김치찌개에 칼국수 조합.. 약간 매콤하지만, 진한 국물과 함께 넘어오는 면발이 좋더군요.

찾기가 힘들고.. 약간 비좁은 장소등의 불편함이 있지만, 입소문으로 유명한 집인듯 계속 몰려오는 손님이 이 곳이 가격이나 맛으로 어느정도 신뢰를 주는 곳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라고 생각할만큼 좋았던 이름없는 김치찌개 집이였습니다.


Part 2 : http://say2you.tistory.com/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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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콩다방. ㅋ
별다방보다는 콩다방이 좋아요. ㅎ



[ 민주리™ 맛집 위치 로그 : http://say2you.tistory.com/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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