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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삼성 - 갤럭시 기어 판매부진 '예상을 밑도는 5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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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nsider는 비지니스코리아를 인용해 9월에 출시한 삼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갤럭시 기어(SM-V770)의 국내 판매량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5만대 수준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글로벌 80만대, 국내 5만대)


삼성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가 IFA 2013을 통해 공개된 이후 글로벌 TV 광고를 포함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웨어러블 컴퓨팅 시장이 예상만큼 시장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갤럭시 기어는 제한된 기능들과 짧은 배터리 수명과 가격, 삼성의 스마트폰만 지원하는 것 등으로 인해 미디어들의 좋은 리뷰들을 받지 못했으며, 베스트바이내의 삼성 체험 '미니스토어'에서 30%가 넘는 반품율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수석 부사장 데이빗 은이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회사에서 갤럭시 기어를 설익은 토마토에 비유하는 동시에, 회사에서 지급했기 때문에 착용할 뿐, 자유의사로 구입했을지는 미지수라고 답변해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 Apple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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