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 투움바 파스타

'씰'이 중국에 다녀온 이후 첫 주말엔 삼청동에서 잠시 쇼핑(?)을 하다 아웃백에 다녀왔었습니다.
원래 '아웃백', 'TGIF'등은 잘 안가는데.. BC카드에서온 만원 할인 쿠폰의 유혹에 -_ -;;

부쉬맨 브레드...
가끔 빵집에서 빵만 사서 집에서 버터와 꿀을 섞어서 허니버터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별것 아닌 빵이지만.. 중독성은 높죠..

'치킨 앤 쉬림프 찹 샐러드'
맛있긴한데.. 계속 먹다보니 너무 달더군요..
닭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바닥까지 먹어버렸습니다. ㅎㅎ
둘이 나눠먹기에 딱 좋은 양 ^^;

오늘의 주인공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치즈가 녹아내려 있는 파스타에 새우와 버섯 파슬리가 잘 어울러진 메뉴인데..
예전 회사에서 점심때 여직원들이 가끔 먹던 메뉴라 익숙(?)한 모양이지만..
막상 제가 주문해서 먹기는 처음이군요.. ^^;;

담백하고 부드러운 크림과는 거리가 먼..
치즈가 녹아서인지 치즈향이 강한 끈쩍거리는 크림이 가득한.. 그런 파스타이죠.
팸레에서 먹기엔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라고 할까요..
스테이크나 샐러드와 함께 하기에 좋은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입가심(?)은 딸기쥬스로~~ ^_^

할인쿠폰이 있어서 평소보다 저렴하게 배불리 먹고 온 하루입니다..
음식도 무난하게 괜찮고, 팸레 치고는 이날따라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파스타는 역시 정자동 '알리오' 나 '쏘렐라'가 최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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