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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애플 - 아이폰6 플러스 128GB에는 TLC를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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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가 출시되면서 밴드게이트와 함께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주제가 바로 저장공간의 메모리타입이 MLC(Multiple Level Cell)이냐? TLC(Triple Level Cell)이냐? 였습니다.




이러한 이슈가 주목받은 이유는 최근 삼성 SSD인 840 EVO TLC모델의 성능 문제로 인해 아이폰6의 TLC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유저들의 걱정으로 시작된 것으로 아이폰6 16GB와 128GB의 부팅속도 및 앱 실행에서 차이가 있다는 보고와 함께 일부 제품의 무한 리부팅, 앱 충돌 현상으로 128GB에 사용된 TLC 메모리에 문제가 있다는 추측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여러 유저들을 통해 16GB는 MLC, 64GB의 경우 MLC, TLC 혼합, 128GB 전량 TLC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하였으며, 애플이 128GB에 MLC보다 수명이 적고, 속도가 느린 TLC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조비용 절감과 고용량을 구현할 수 이점 때문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TLC를 사용한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이 잦은 앱충돌등으로 리콜한다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에 대해 BGR 및 9to5mac등 해외 유명 IT 매체들은 리콜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고 DigiTimes 역시 이러한 오류는 메모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리앙에서도 아이폰의 메모리 칩 넘버로 검색한 결과 아이폰6 플러스에 사용된 메모리는 국내의 언론들이 보도한 것과 달리 애초에 TLC가 없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결국 헤프닝으로 끝난 TLC 메모리 사용으로 인한 불안정은 메모리 컨트롤러에 이상이 생긴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트러블로 추정되며, 당연하겠지만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은 없으며, 앞으로 업데이트될 iOS 새버전을 통해 수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추가 업데이트 : 11월 11일자 뉴스에 따르면, 도시바의 TLC를 사용한 모델도 일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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