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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ZTE - 내년초까지 ZTE에 대한 미국내 부품업체들의 수출금지 조치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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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자국내 부품들의 납품을 제한하기로 한 중국의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에 대해 11월 29일부터 90일간 조치 유예를 결정하였습니다.


2012년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한 이란제재에 따른 수출금지령을 어기고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델 등으로부터 수백만 달러 어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들여 이란의 통신사인 TCI에 공급한 협의를 받고 있는 ZTE는 자사의 기기들에 사용하고 있는 부품중 10 ~ 15% 정도를 미국내 부품업체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번 조치 유예로 부품조달의 숨통이 트이게 된 것입니다.




이번 유예 조치전까지 ZTE에 공급하는 미국내 설비, 부품업체들이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 상무부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하지만, 이중 대부분 거절되어 사실상 미국내 부품업체들의 ZTE 수출이 불가능해져 DLP 모듈과 프로세서등의 중요한 부품들의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이에 대해 ZTE는 성명을 통해 2012년 이후 미국 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미국의 ZTE 제재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로 단순히 기업 제재가 아닌 양국간 무역 분쟁으로 점화될 가능성까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미 상무부가 ZTE가 문제 해결에 협력한다는 조건하에 수출금지 조치를 6월 30일 -> 8월 30일 -> 11월 28일에서 또 다시 90일간 유예한 것입니다.



출처 : ZTE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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