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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동대문맛집 - 저렴한 가격의 네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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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년여만에 동대문에 있는 네팔(인도)음식전문점 '에베레스트'를 찾았습니다.

2002년에 오픈해 10여년이 넘도록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이 곳은 요리에서부터 서빙까지 모두 네팔분들이 직접 하시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도 크게 바뀌지 않은 익숙한(?) 인테리어와 몇년전보다 한국말을 더 유창하게 하는 서버들이 있는 '에베레스트'..

이번엔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가장 무난한 메뉴인 갈릭난(2,500원), 치킨 머커니(8,000원), 베지 자오미엔(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등장한 음식들~

한참을 인도요리를 먹지 못해서 오랜만에 커다란 난을 보니 웬지 반갑더군요 ㅠ.ㅠ




치즈, 크림, 토마토, 향신료를 넣어 만든 연한 닭고기 커리 '치킨 머커니'는 양고기 커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커리로 부드러우면서도 커리 특유의 맛이 꽤 괜찮습니다.




난을 손으로 찢어서 커리에 찍어서(or 스푼으로 덜어서) 먹으면 굿~

에베레스트가 굉장한 맛집은 아니어도 가격대비 꽤나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곳이라 무난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항상 커리와 함께 탄두리치킨을 먹었는데, 이번만은 야채와 면을 함께 볶는 네팔/티벳식 볶음 국수 '베지 자오미엔'을 주문했습니다.

맛은.. 딱 제 스타일 *_*

커리+난 조합과 정말 괜찮게 어울리는 볶음 국수입니다.

자오미엔이 중국음식인줄 알았는데.. 네팔/티벳에서도 많이 먹나봐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는 네팔요리를 먹고.. 후식은 저 요상한 씨앗(??)으로 마무리

약간 개운한 맛이 나는데.. 올때마다 이름을 가르쳐줘도 항상 집에오면 까먹게 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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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홈페이지 : http://www.everest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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