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자체개발 AP인 오딘(Odin)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오딘은 TI Omap의 기술진들은 채용하여 LG가 개발중인 프로세서로 쿼드코어와 옥타코어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주로 스마트TV나 셋탑박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알려있습니다.
하지만 오딘의 샘플칩을 1년 넘게 테스트하고 있는 LG는 연간 300 ~ 50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성능과 발열로 인해 스마트폰에 사용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있어 사업 포기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연간 1000만개 이상 팔아야 손익분기점이 넘을 것 같은 오딘은 삼성의 엑시노스나 화웨이의 기린처럼 수요를 충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보다는 셋탑박스나 TV등 성능 및 전력소모에 덜 구애받는 제품에 사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참고로 오딘은 상용화 할 경우 대만의 TSMC에서 양산을 맡으며, 28nm 고성능 저전력(HPL) 공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1Ghz로 동작하는 오딘 프로세서가 안투투 벤치마크를 통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CPU 동작 주파수 : 1GHz (big.LITTELE 8 코어 프로세서로 추정)
GPU : Power VR6 시리즈 GPU
디스플레이 해상도 : WUXGA (1920 * 1200)
2GB RAM
4GB 저장 용량
후면 1300 만 화소 카메라, 전면 130 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종합 점수 : 27184
안투투 결과로 나온 27184점은 1Ghz 프로세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점수이며, 측정에 사용된 옥타코어 프로세서는 저전력 코어와 고성능 코어를 동시에 탑재한 big.LITTELE이 적용되며 저전력 코어로 코어텍스 A7 1.4GHz며 고성능 코어는 2.0GHz의 코어텍스 A15가 쓰일 전망입니다.
또한 이 프로세서는 8개 코어를 동시 사용하기 위해 HMP기능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으며, GPU는 ARM의 말리(Mali) T604 혹은 600MHz의 T624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프로세서입니다.
하지만, 1Ghz로 제한한 것이 발열로 인한 것이라면 경쟁업체의 AP에 비해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이 더욱 많아 보이며, 최신 AP에 비해서 떨어지는 성능으로 플래그쉽 제품보다는 중급기에서나 사용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 LG가 오딘에 대해 사업포기보다는 우선 셋탑이나 TV등에 활용하여 충분히 경험을 쌓은다음 모바일쪽으로 투입시켰으면 합니다.
출처 : 매경, 이데일리, 안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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