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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IDC - 2014년 2분기 세계 태블릿 점유율, 아이패드 26.9%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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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2014년 2분기(4 ~ 6월) 세계 태블릿 PC의 출하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태블릿 총 출하대수는 전년 동시에 배해 11% 증가한 4930만대이며, 전년동기에 비해 성장율은 높지만, 바로 전분기에 배해서는 1.5% 떨어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조사별 출하대수는 애플이 1위로 1330만대이며,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점유율도 이는 2012년 상반기까지 아이패드가 50% 넘는 점유율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저가형 모델을 앞세운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의 성장으로 인해 26.9%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2위는 삼성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850만대이며, 뒤를 이어 레노보와 ASUS, Acer등 중국/대만 제조사들이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레보노는 지난 동기대비 64.7%라는 놀라운 성장을 통해 이번 분기 240만대 출하 및 점유율 4.9%를 차지했으며, 넥서스시리즈 및 폰패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ASUS도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율을 보여줘 두 업체의 상승폭이 상위권 업체중 가장 높게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지테시 우브라니 IDC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애플과 삼성이 시장 정상을 지키고 있으나 경쟁업체들의 발달로 조금 영향을 받았다"며 "우리는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작은 제조업체들의 성장과 더 많은 업체들이 점유율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해 중국산 저가 태블릿의 성장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임을 말했습니다.


또한, 장 필립 부샤르 IDC 연구원은 "(태블릿) 시장이 여전히 큰 화면 스마트폰의 성장과 예상보다 긴 기기 교체주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태블릿의 상업적 도입이 느린 것도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2014년 2분기 태블릿에 대한 더 강한 상업적 수요가 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해 앞으로 태블릿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일이 없으며, 오히려 7인치대를 주측으로한 소형 태블릿이 패블릿 스마트폰에 의해 영역을 침범받고, 고급형의 경우 충분한 성능으로 인해 교체주기가 길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출처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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