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퀄컴이 스마트폰용 로드맵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로드맵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은 20nm 공정으로 제조되는 스냅드래곤 810(MSM8994)와 스냅드래곤 808(MSM8992)입니다.
플래그쉽 디바이스를 위한 스냅드래곤 808/810은 2014년 하반기 샘플 출하를 시작해 2015년 1 ~ 2분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크라이트(Krait)가 아닌 ARMv8 아키텍쳐 기반의 Cortex-A57과 Cortex-A53이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중 최상급 AP인 스냅드래곤 810은 각각 4개의 프로세서가 bigLITTLE 구조로 사용양의 따라 적절히 코어수를 조절하여 동작할 수 있으며, 60MHz의 통신 대역폭을 지원해 광대역 LTE-A인 LTE-A Cat 6과 Cat 7(최대속도 300 Mbps)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아드레노 430 GPU를 탑재하여 OpenGL ES3.1, 다이렉트X11.2 테셀레이션, 컴퓨터 쉐이더, OpenCL1.2FP, 렌더스크립트, 플렉스렌더를 지원하며, 기존 스냅드래곤 801의 아드레노 330에 비해 80%, 스냅드래곤 805의 아드레노 420에 비해서도 40% 성능이 향상되어 최상위급 프로세서 다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4K 비디오 재생 지원, 자이로센서 활용한 손떨림 방지 기술, 3D 노이즈 제거 기술, 4K 비디오 초당 30프레임 촬영. 1080p 비디오 초당 120프레임 촬영, 고속 LPDDR4 메모리 지원, HDMI1.4를 이용 외부 4K 디스플레이 지원등 현재 알려진 어떠한 SoC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스냅드래곤 808은 Cortex-A57 듀얼코어 + Cortex-A53 쿼드코어 조합의 big.LITTLE 헥사코어로, 아드레노418 GPU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그외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210 (MSM8909)가 있으며, 이는 기존의 스냅드래곤 410, 610, 615과 같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주로 엔트리레벨의 스마트폰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냅드래곤 210의 주요 스펙으로는 28nm 공정의 Cortex-A7 쿼드코어와 아드레노 304 GPU, MDM9x25 모뎀을 탑재하였으며, 기존 스냅드래곤 200에 비해 향상된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MyDr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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