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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주말 저녁..
갑자기 마늘 치킨을 먹으러 가게되어 찾아간 '문래동 원조 마늘 통닭'
마늘 치킨하면 대림동과 반포동 밖에 생각이 안나던 저에게 친구 녀석이 그곳들보다 문래동이 훨씬 괜찮다라는 말에 급 모임으로 ㄱㄱㄱ
마늘 치킨(17,000원)입니다.
최근에 매장이 커지고 가격도 올랐다고 하는데..
첫 느낌은 '마늘 소스가 정말 듬뿍듬뿍 올라가 있구나'라는 생각뿐..
마늘 소스는 리필이 가능한데.. 처음 생각과는 달리 저 마늘들 금새 다 먹게 되더군요 -_-;
뭔가 강력해보이는 마늘의 포스와는 달리 마늘 향은 거의 안납니다. 그리고 마늘보다는 잘게 썬 양파를 먹는 느낌?
- 코스트코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핫도그나 피자 먹을때 있는 그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양파같은 느낌;;
치킨과 괜찮게 어울려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든다고 할까요 -_-ㅋ (먹어봐야 아는데,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쨋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며 먹다보면, 치킨위에 듬뿍 올려서 먹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ㅋ
- 업데이트 이미지
오뎅탕(8,000원)도 주문..
뚝배기에 담겨 엄청나게 뜨거웠어요. (후아 멋모르고 덤볐다가 ㄷㄷㄷ)
2차는 문래역에서 부추전, 홍합탕에 동동주를~!
홍합탕 본 김에 다음에는 신촌 완차이( http://say2you.tistory.com/423 )에 다시 가기로 마음 먹게된 하루였습니다.
위치는 처음 가는 사람도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문래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보면 길이 끝나는 곳 3거리에서 길을 건너 다시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나와요.(문래역에서 도보로 10분 안쪽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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