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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다녀오는길에 양떼목장을 보러 횡계IC로 나왔다가 갔던 횡계식당을 소개합니다.
(지금 양떼 목장은 구제역으로 폐쇄 ㅠ.ㅠ)
일행중 한명이 스키장 다닐때 이곳에 많이 왔었고, 오삼불고기의 원조라는 했는데, 원조라고해서 허름한 옛집이 아닌 내부는 일반 식당과 다름 없더군요.
더덕오삼불고기(13,000원)는 어랏? 양이 작네.. 라고 느껴질 작은 사이즈의 철판에 담겨 나왔어요.
더덕오삼불고기는 이름 그대로 더덕 특유의 맛과 오삼불고기가 이질적이지 않고 잘 어루어져있습니다.
양념도 잘 배이고, 식감을 자극하는 진한 붉은 색이 '나 좀 잘나가는 메뉴야!'라는 느낌이 나더군요.
익기를 기다린후 익는 순서대로 오징어를 먹고, 더덕도 먹어주고.. 삼겹살은 마지막에!
참고로 황태구이(12,000원)는 보통수준(황태 본연의 맛을 느끼라고 그런건지?? 양념과 조화가 약간 아쉬웠어요.)
역시나 철판에 나오는 음식들의 최종 코스인 볶음밥(2,000원)으로 마무리
양이 작은것 같았는데 이것까지 먹어보니 역시나 배불렀습니다. -_-;
이 곳에서 오삼불고기는 납작식당 Vs 횡계식당으로 나뉘는 것 같은데 납작식당의 맛도 궁금해지는군요 ㅋㅋ
위치는 횡계IC에서 나오면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고, 꽤 유명한듯 구글지도, 네비에서도 검색하면 이름이 나옵니다.
- 업데이트 -
반년만에 다시 횡계식당을 찾았습니다.
가격인상에 더덕은 패스하고(ㅠ.ㅠ) 오삼불고기와 황태해장국을 주문..
역시나 맛있게 먹고 왔는데..
가격은 오르고, 양은 조금 줄은 듯 한 느낌이;;;
최신(11/08월) 가격 업데이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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