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를 닮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 도봉점' 후기??

주말을 대비해 장을 보러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 도봉점'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코스트코를 주로 이용했는데, 빅마켓 회원가입시 1년 -> 3년으로 연장되었다는 것과 집에서 가까운거리라 ㄱㄱ

* 회원가입시 7만원이상시 사용가능한 1만원 할인권과 50만원이상시 사용가능한 5만원 할인권 1매, 쿠폰북, 장바구니를 준답니다.

빅마켓 도봉점은 지하1, 1층은 매장, 2층은 푸드코트, 3층부터 주차장인데..

주차를 하고 가볍게 저녁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에서 피자와 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쉽게 적응할만한 구조에요. (완전 똑같아요 ㅋㅋ)

식사후 1층에서 회원가입을 하였는데, 빅마켓은 원데이 패스가 있어 회원이 아니여도 올 수가 있더군요;;

회원은 일반인 경우 3년에 3.5만원이며, 코스트코처럼 회원카드에 사진이 들어가 있지는 않습니다. 

* 나중에 결제할때 경험했지만, 카드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확인을 안하기 때문에 카드 한장으로 여러명이 사용할 수도 있어요;;

드디어 입장!!

첫 느낌은 "금요일 밤인데 엄청 한산하다~"와 "코스트코랑 똑같네?" 였습니다.

매장 진열과 구조등 완전 판박이네요. ㄷㄷ

카트 모양도 코스트코랑 같은 대형카트인데, 단점으로 100원을 넣어야한다는것!!

라코스테 피케 반팔티나 나이키 신발류가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패스;;

원래 사려던 제품만 담아넣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답니다.

빅마켓은 사람에 밀려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던 코스트코와 달리 여유있게 다닐 수 있어 좋네요.

지하에서 몇가지 식품을 사다보니 다른점 하나 발견!

바로 빅마켓 치킨입니다. ㅋㅋ

예전 통큰치킨 사이즈로 6,99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빼곤 똑같았습니다.

대충 장을 본 결과 이 곳의 장점은 코스트코처럼 삼성카드&현금 두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아직 수입물건은 코스트코에 비해 적고, 커클랜드처럼 자체 PB상품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우니 앞으로 3년간 자주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