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을거리/맛집

(328)
@부산여행 :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수육백반 & 돼지국밥'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쌍둥이 돼지국밥을 2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평일 늦은시간이였지만, 약간의 웨이팅을 하고 입장! (가격이 예전보다 조금 올랐네요 -_ㅠ) 돼지국밥과 수육백반을 주문하고, 기본 반찬들을 촬영해봤습니다. 김치, 정구지무침(부추무침), 양파, 다대기외 채소, 새우젓들.. 깍두기만 없을뿐 여느 국밥집과 크게 차이 없는 구성으로 셋팅된 상을 보며 뱃속은 이미 국밥을 애타게 기다리며 초긴장상태로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드디어 수육등장~부드럽게 잘 삶아진 수육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돼지국밥!! 돼지뼈로 오랫동안 끓여 구수하게 우려낸 육수에 정구지무침(부추)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다음에 먹는 이 음식을 먹다보니 대연동 출신(?)으로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느낄 수 ..
@부산여행 : 자갈치시장 생선구이골목 - 부산횟집 생선구이정식 감천동의 야경을 촬영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가까운 자갈치 시장의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골목내에 여러집이 있었는데, 늦은시간임에도 유독 이집에는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가길래 들어가본 '부산횟집'을 소개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여러종류의 생선이 노릇노릇하게 끊임없이 구워져 식욕을 엄청 자극하더군요. 자리에 앉아마자 고민없이 생선구이정식(7,000원)을 주문했는데, 생선은 여러가지중 고를수 있어서 갈치와 가자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반찬과 해장국(선지해장국인데 취향에 따라 선지를 빼주기도 합니다.)이 셋팅~ 짜잔.. 어른 손가락보다 두꺼운 갈치 3토막과 가자미!! 서울에서 7,000원에 국산 먹갈치를 이렇게 먹기 힘든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군요. ㄷㄷㄷ 별도의 양념없이도 간이 딱 맞는 통통한 갈..
@부산여행 : 시원함이 살아있네~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부산하면 빠질수 없는 음식! 바로 밀면이죠.2박 3일로 다녀온 부산여행중 남포동을 구경하며 다녀온 할매가야밀면을 소개합니다. 식사시간대에는 1,2층 테이블 모두 가득차 골목밖까지 줄이 이어질도록 문전성시인 이곳의 메뉴는 밀면,비빔면(각각 5,000원)과 만두뿐이며, 자리에 앉으면 특유의 육수(아무래도 한약재를 넣은듯한)를 내어줍니다. 의외로 괜찮은 육수맛을 음미할때즘에 나오는 밀면!!얼음이 둥둥 떠있는게, 여름이라 더욱 시원하게 보이는네요. 냉면처럼 탄력은 없지만,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시원하게 후루룩~여기저기 밀면은 자주 먹어봤지만, 여행객의 이동경로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곳이 가장 괜찮더군요. 비빔면도 양손으로 쓱싹쓱싹 비벼서 폭풍흡입..회와 계란, 오이 및 무와 면, 양념, 냉면과 면의 차..
@부산여행 : 부산어묵&유부주머니 맛집 - 깡통시장 '할매유부전골' 부산여행을 하면서 자갈치시장, 남포동, 보수동 책방골목을 구경한뒤 출출해진 배를 달래고자(?) 찾은 깡통시장내의 '할매유부전골'을 소개합니다. 할매유부전골은 깡통시장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 아는 소문난 맛집으로, 외부로 노출된 간판이 없어도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아 여기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회전율이 빨라 몇분 줄을 서자 드디어 제 차례!! 다른곳의 두배정도로 커서 정구지로 싸인 유부주머니가 여자분들 주먹만한게 먹음직 스럽더군요. 1인분에 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단 맛보기로 1인분만 주문했답니다. 구입한 유부전골은 내부와 외부에서 드실 수 있는데, 운좋게 안쪽에 자리가 나서 착석했답니다. 정말 꽉꽉담은 유부전골(유부주머니는 어묵으로 인해 보이지도 않네요) 유부전..
@부산여행 : 씨앗호떡 넘버원! 남포동 21세기 불티나호떡 (이승기, 무한도전) 밀면, 냉채족발, 돼지국밥등등등 수많은 부산의 먹거리중 빠지지 않는 '씨앗호떡'! 요즘은 BIFF앞에 있는 이승기, 무한도전, 런닝맨등등 방송에 나온 씨앗호떡들에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가며 먹는데.. 부산출신(?)인 저나 다른 부산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호떡하면 서면에 호떡 또는 21세기 불티나 호떡을 먼저 생각한답니다. 21세기불티나호떡은 BIFF거리에서 가까운 광복중앙로 대각사 뒷편에 있으며, 외지인들에게 덜 유명(?)한 이유가 바로 골목안에 위치해 서인듯합니다. 마가린에 쉴새없이 튀겨(?)내는 불티나호떡의 가격은 개당 1,000원! BIFF거리의 씨앗호떡과 가장 큰 차이는 BIFF거리의 호떡들은 다 구운뒤 가위로 반을 갈라 견과류를 넣는데, 불티나는 처음부터 견과류를 넣고 호떡을 만든다는..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먹던 그 맛! - 대학로 88떡볶이 '떡볶이 & 순대볶음'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가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자 팔팔떡볶이를 찾았습니다. 가게내부를 들어가보니 착한 가격(?)에 단촐한 메뉴구성이더군요. 고민할 것 없이 떡볶이만두와 순대볶음을 주문!! 주문을 하니 꽤 좁은 내부에서 노부부께서 직접 조리를 시작하시더군요. 70년대말부터 시작되어온 곳이라는데, 이 곳은 요즘의 프랜차이즈 분식점보다는 어렸을때 다니던 분식점 느낌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드디어 나온 떡볶이.. 비쥬얼이 진짜 어렸을때 국민학교앞에서 먹던 바로 그 느낌.. 실제 맛도, 맵고 자극적인 요즘의 떡볶이 트랜드와는 전혀 다른.. 칼칼한 국물과 양념이 푹 배인 밀떡이 함께해서 젓가락보다는 수저로 끊어먹는게 더 어울릴법한 그런 맛이더군요. 어렸을때 학교앞에서 50원, 100원에 사먹던 추억의 맛이에요. 그..
종로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며 모임/회식하기 좋은 '종로설렁탕 - 모듬수육'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종로에 YBM어학원 뒤에 있는 '종로설렁탕'을 다녀왔습니다. 6년전 지인의 소개로 가게된 이 곳은 수년만에 다시 찾아보니 바로옆에 분점(?)까지 확장을 했더군요. 불금에 가서인지 30분정도 웨이팅을 한 후에야 입장!! 예전에 비해 변한것이 있는데.. 일단 물가상승에 맞춘 가격인상과 감자탕등의 메뉴가 없어지고, 메인이 모듬수육전골로 바뀌었더군요. 4명이라서 모듬수육전골 大로 주문(42,000원)..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메모리를 깜빡해서(ㅠ.ㅠ) 결국 제 베가 R3로 촬영한 사진들.. 모듬 수육大에는 양지살, 우족, 꼬리, 소양등등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워낙 주변이 시끄러워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음소거 ㅠ.ㅠ] 예전이나 지금이나 양만큼은 푸짐해서 끓자마자 소주잔이 열심..
구리 인창동 - 칠복정 '간짜장' 오랜만에 직장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 구리인근에서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중국요리 전문점인 '칠복정'에서 오늘 주문한 점심은 간짜장(5,000원)!!식당내 전 테이블에서 간짜장을 드셔서 바로 뽐뿌가 온 메뉴였어요. 순식간에 나온 오늘의 점심 '간짜장' 평소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서 메뉴가 나오기전 웹서핑을 해보니 간짜장은 야채와 고기등 재료와 춘장을 볶는것이고, 짜장은 야채를 볶다가 춘장과 함께 물에 끓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국의 음식별 중량과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간짜장 825kcal(650g)이 짜장면 797kcal(650g)보다 열량이 더 많다는 것도 찾아냈어요. 둘중 살찌는데 더 나쁜건 간짜장이군요. -_ㅠ 이곳은 작년만해도 직접 수타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