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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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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Dior D47-120 G마켓에서 9900원에 구입한 짝퉁 라이프가드의 시계를 한달정도 차고 있으니 누나가 안쓰러운지 크리스찬 디오르 시계를 나한테 줬다. 쓸만한 거라고 하길래.. 한 10만원 하나보다 생각하고 가격검색해보니.. ㄷㄷㄷ 152만원 내 팔목에 감겨있기엔 부담스러운 놈이잖아.. -_ -;; 차라리 카메라 + 렌즈를 사주지.. 초도 안나오고.. 그렇다고 백라이트도.. 날짜조차도 안나오는 놈을 주다니... 이딴걸 이돈주고 사느니.. 차라리 라이프가드 시계 154개를 사겠다. -_ -^
벤츠 스마트 스와치(S)와 메르세데스 벤츠(M)가 예술(ART)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벤츠 스마트(SMART).. 전장×전폭×전고가 2,560×1,515×1,550mm, 휠 베이스는 1,810mm, 차량 중량도 750kg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작은 차.. 내가 차를 고르는 항목중에 가장 우선적인 것이 경제성과 편리성, 디자인이다. 이미 도로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SUV, RV는 너무나도 취향이 아니라서 제외이며, 세단 또한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항상 해치백을 고려했지만, 어느순간 이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적당한 가격대(중고가로), 엄청난 연비!, 실내편의성이나 주차의 편리함 그리고, 벤츠라는 브랜드에 디자인까지 아무래도 내후년쯤 차를 교체할 시기엔 이 차가 가장 우선 순위에 있지 않을까?..
Hennessy 오늘 얻은 완전소중 헤네시!! 40% 알콜.. 그 진한향.. 아우...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니콘 D1H 영입 ^^; C군이 D80을 새로 영입하는 덕분에 사용안하는 D1H를 줏어왔다. ^^;; 4년만에 나만의 카메라가 생겼다니. 기분 좋은데... 하지만, 바디만 달랑 있어. 렌즈는 초저가 시그마 18-50 DC 를 중고 4만원에 구입;; (중고가보다 훨씬 싸게 상태 좋은걸 구해서 만족..) 쿨럭. 결국 총 비용 4만원에 나도 이제 폰카 시대에서 벗어나... 디카족이 되버렸다.. 나만의 프로젝트에 꼭 필요했었는데.. 당분간 이녀석이 있어 심심하지는 않을꺼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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