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28일까지인 안면도 대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온거라.. 오전에 출발해서 밤이되서야 돌아오긴했는데.. 나름 사진 정리한 것을 올려봅니다요.. (막히는 도로에서 DMB보다가.. 영화보다가.. 우어.. 차 많이 막혔습니다 -_-;)
안면도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백사장항 근처의 해수욕장입니다. ^^; 대하축제가 '남당리'와 '백사장' 두군데서 하는데.. 올해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남당리는 비싸다는말에... 백사장으로 갔는데.. 덤으로 이런 해변도 보게 되었죠. 한적한 해변을 걷는것도 꽤 운치있고, 바로뒤에 해송이 있어 숲과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느낌??
해변을 걷다가 바로 백사장항으로 고고..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대하는 양식은 1Kg당 2만원부터.. 자연산은 3만원대인데.. 가장 큰 녀석들이 38,000원에 구입.. 바로 근처에서 먹는 비용 10,000원까지해서 총 48,000원이였습니다. (3만원선의 대하도 충분히 괜찮고, 1Kg단위로 파는데.. 몇마리 더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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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위에 올려놓고 10분정도를 기다리니 다 익었습니다. 알바하는 분에게 먹는법등을 배워서 바로 시식~~ 오늘 먹었던 대하는 세부에서 먹었던 팔뚝만한 새우이후.. 가장 컸습니다. 처음으로.. 머리까지 먹어보고(전에는 안먹었거든요).. 순식간에 샤샤삭~~ 오오오오... 역시 맛있어요~ ^^;
배를 채운뒤에는 '안면암'에가서 부교도 구경했는데... 물때만 잘 맞추면.. 부교로 건너편 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썰물시간대를 미리 보고 가세요~)
마지막은 역시 꽃지해수욕장에서 일몰... 후다닥 지나간 안면도에서의 하루였지만, 나름 알차게 잘 보내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가을의 안면도 한번쯤 가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 대하축제는 끝났지만, 당분간 안면도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 11월은 꽃게가 살이 제대로 오른 시기라고 하더군요. 오늘 시세는 1KG당 9900원이였습니다. 꽃게찜도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