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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종로2가 - 돈부리 '에비 우나기동, 더블 우나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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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010년 마지막 저녁식사 & 마지막 블로그 포스팅이군요 ㅋㅋ


어찌되었던 2010년 마지막이자 강추위속에서 종로 돈부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홍대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나 제가 홍대와는 인연이 없어서;;;


2층으로 된 종로 돈부리는 오픈키친의 1층, 일반 테이블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계안을 구경하다보니 2010년 8월 9일 오픈..
종로에 생긴지가 얼마 안되는 곳이였군요 -_-ㅋ
그리고, 밥/소스 부족하면 리필! 안내판.. (실제로 서빙하시면서 부족하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더블 우나기동(15,000원)과 에비 우나기동(10,000원)을 주문하고, 멍.... 하니 있다가 김치와 단무지를 접시에 넣고 나온 미소시루를 먹었는데.. 음.. 국물맛은 그냥저냥..


더블 우나기동과 에비 우나기동..
더블 우나기동은 장어 한마리가 그대로 들어가있고, 에비 우나기동은 새우튀김과 장어 반마리..
우선 보이는 모습으로는 합격!


나름 합리적으로 새우튀김하나와 장어 반을 1:4 트레이드로 성공적으로 바꾸고 한 컷.. ㅋㅋㅋ
부드러운 장어와 바삭한 새우튀김이 최근 먹어본 곳중 순위권! (명동 가쓰라의 튀김도 꽤 좋았는데, 이곳도 굿!)
일본식 덮밥을 꽤 여러 장소에서 먹어봤지만, 이 곳이 두번째로 맛있었습니다.

소스의 맛이 조금 강한 면이 있지만 밥과 소스, 장어/새우튀김등이 잘 어울리고, 다음에 와서는 사케동을 먹어봐야겠어요. (다들 맛있어보여 무슨 메뉴를 선택해야할지 고민되는 곳입니다. ㅠ.ㅠ)

이 곳 때문에 2010년 마지막 저녁 식사는 대만족 ^^;


위치는 종로 2가 사거리에서 청계천으로 걷다보면 겐조라멘이 보이며, 바로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돈부리가 보입니다.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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