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 지름신

황학동 만물시장 구경~~

반응형

 

얼마전 다큐멘터리 3일의 동묘 만물시장편을 보고, 오랜만에 황학동 만물시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은 일반적으로 가는 동묘역 3번 출구쪽이 아닌.. 다큐멘터리 3일에 나온 곳이자, 제가 어렸을때 전자제품(당시엔 마이마이 -_-)를 구경하러 자주 갔던 만물시장 쪽입니다. 하지만, 동묘역에서 전자제품이 파는 만물시장까지의 거리에도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구경하면서 이동을 했었죠. (동묘 근처엔 정말 잡다한거 다 팝니다. -_-)

 

 

만물시장의 방문 목적은 서브 카메라인 펜탁스 DSLR의 렌즈 좀 보려고 갔던 것인데, 10여년전 정말 가지고 싶었던 올림 펜도 구경해서 반가웠고,

 

 

각종 MF 수동렌즈들을 보며 침만 삼기고 돌아왔답니다. ㅜ.ㅜ

SMC 단렌즈를 보기는 했는데, 대부분 50mm라서 현재 가진 피닉스와 중복이라 패스;;
대신 예전에 사용하다 팔았었던 EF 80-200L, 24mm에 잔뜩 뽐뿌만 받고 왔습니다.

AF렌즈는 많지 않았지만, 가끔 보이는 렌즈들은 의외로 상태가 좋았고 SLR클럽 중고가보다도 10%이상 저렴해서 발품만 잘 팔면 득템을 할 듯했어요. (니콘과 미놀타쪽은 렌즈가 꽤 보이던데, 캐논/펜탁스는 EF가 아닌 FD, SMC쪽만 보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