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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기타정보/리뷰 & 기타 정보

동일 모델의 전자제품이 과연 백화점, 마트, 인터넷의 부품 및 기능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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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 모델의 티비를 구입하려고 백화점과 마트, 인터넷의 가격을 비교하고 직접 실물을 눈으로 보고 결정을 하고자 요며칠사이 백화점과 마트를 다녀보니 제품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물건을 보고 백화점에도 갈일이 있어 이 곳에서도 위 모델에 대해 물어보자 친절한 설명과 각종 기능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며 임직원 할인등 여러가지 조건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더군요.

 

가격을 듣고 생각보다 마트와 인터넷에서 알고 있던 것과 차이가 나서 평소부터 궁금했던 "동일 제품이 판매처마다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니 판매하시는 분은 백화점에 납품되는 제품이 마트나 인터넷보다 더 좋은 부품을 사용한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전자제품 제조는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했었던 제 생각엔 "과연 같은 제품이 어떻게 판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을까?

다른 부품을 사용하려면 제조 라인이 틀려야할텐데.. 제조 라인을 세분화할 정도로 제조사에게 이득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법적으로 전자제품의 부품 보유기간은 TV일 경우 8년까지인데, 판매처에 따라 부품이 틀리다면 이를 다 재고로 가지고 있어야할 제조사는 엄청난 물류창고 부담 비용을 내야할텐데 과연 판매처에 따라 부품이 틀릴까요?

* 전자뉴스 2011년 12월 22일 : http://www.etnews.com/news/economy/economy/2530034_1493.html

 

 

 

위 사진은 마트에서 가져온 카다로그에 나온 47LM6600인데, 제 기억으로는 백화점에 있던 카다로그 설명 및 홈페이지와 동일했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해서 네이버와 다음에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불만제로에서 비슷한 실험을 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실험의 내용은 냉장고를 백화점과 홈쇼핑(당시 비교제품으로 홈쇼핑을 선정)에서 구입하여 분해하니 컴프레셔가 다른 제품이었다는 내용이라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_ㅠ)하여 2007년 3월 15일에 방송한 불만제로 23화를 다시보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기대와는 달리 불만제로의 결론은 '모델명이 다르면 성능과 기능이 다르다'였습니다.

당시 비교 제품은 외형만 비슷했을뿐 상세 모델명은 틀린 제품이였던 것입니다. (게시판등을 보니 세부 모델명이 다르다고 하였음)

 

비슷한 제품이라도 세부 모델명이 다르면 부품이 다른데..

그럼 모델명이 같은건??

 

 

 

그래서 LG전자에 문의를 해보니 위와 같은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혹시나해서 S모 전자에서 제품교육을 했던 후배에게 물어봐도 매장마다 외형이 비슷한 제품으로 인해 부품 및 기능차이에 대한 루머가 있지만, 동일한 모델명인 경우 부품의 차이는 있을 수 없다라는 답변과 함께 기획 모델로 특정 판매점에 한정되어 백화점이나 마트, 홈쇼핑중 한 곳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획 모델도 외관이나 일부 세밀한 기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의 큰 차이는 없다라는 것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밥한끼 사달라는 말까지.... ㅎㅎ

 

* 또한 백화점/마트/온라인간의 보증기간 및 서비스정책(보통 백화점인 경우 A/S센터와는 별개로 백화점에 연락해도 서비스 연계처리등을 해주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보다 서비스요청시 더 원활하죠.) 때문에 판매처 구분을 위해 다르다고 합니다.

 

저의 결론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같은 모델명의 제품은 동일한 부품을 사용한다'입니다. 그러므로 동일 모델을 구입할 경우에는 구매자의 판단에 따라 적절히 구입하시면 되고, 서브 모델명이 틀린 모델의 경우 무슨 차이가 있는지 충분히 알아본뒤 자신이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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