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강남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5년여만에 아소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예전과 같은 모습에 가격만 세월의 영향(ㅠ.ㅠ)을 받아 약간 올랐더군요..
무엇을 먹을지 정말 순간의 고민조차 없이 냉우동과 그의 친구들을 주문!!
가장 먼저 나온 데마키(1,000원)입니다. 5분이상 대기시에 무료로 준다고도 하는데...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ㅎㅎㅎ
말려진 김 속에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와 알이 톡톡 터지는게 사이드로 한개 정도는 먹어줄 만해요. ^^;
드디어 나온 아소산의 간판 메뉴인 냉우동(6,500원)..
몇년만에 먹어보는 것이지만, 비쥬얼과 맛은 하나도 안변한 기억속에 딱 그 맛이였습니다.
새콤한듯하면서도 진한 국물맛에 쫀득한 면발, 아삭한 야채와 달콤한 맛의 계란말이가 정말 안먹어보곤 그 맛을 상상하기도 힘들거에요.
한번 먹어보신 분이라면, 더운날엔 냉면, 냉모밀외에도 냉우동이라는 메뉴가 생각날 정도로 훌륭해요. (꼭 드셔보세요.)
또 다른 사이드인 반우동(1,000원).. 밥종류를 주문한다면 생각해볼만한 메뉴입니다. (이것도 1,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에요)
냉우동과 함께 주문한 까스동(6,500원)..
냉우동을 주문했다면, 야끼소바 또는 까스동 or 알밥을 주문하면 딱 좋을듯..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였지만, 역시나 마음에 드는 곳이였어요.
강남역에서 먹을거리를 고민한다면, 이 곳을 추천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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