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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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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에는.. 구리시 유천 칡 냉면 너무나 더운 점심시간.. 입맛을 살리고자 '유천 칡 냉면'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꽤 오래전부터 이자리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날이 워낙 더워서인지 애매한 위치임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시더군요. 꽤 오래전에는 TV에도 나왔던 맛집이라는데.. 본적이 없으니 -_-ㅋ.. 여튼 비빔면과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냉면 6,000원 / 왕만두 5,000원) 왕만두입니다. 오랜만에 잡냄새없는 왕만두를 먹었어요. 맛은 있지만, 사이즈가 다른집 왕만두에 비해 10%는 작은 느낌.. 비빔냉면 등장.. 아 다른건 모르겠고, 시원하게 살얼음 띄운 육수를 살짝 넣어 쓱쓱 비벼먹으니 지친 여름에 활력소!! 오장동같은 제대로된 냉면과 분식집 냉면의 중간 단계(?)이며, 칡이 들어가 검은 면이 찰지게 양념에 감겨 꽤 ..
패밀리마트 - 고소한 참치마요 샌드위치 오늘의 유로 2012 야식은 패밀리마트의 '고소한참치마요 샌드위치'입니다. 무려 1,700원이라는 가격에 (주)청미에서 제조한 이 샌드위치는 125g / 269kcal 로 공기밥 한공기와 비슷한 열량입니다. (물론 이 샌드위치 하나로 식사를 대체하기엔 부족하죠 ㅎㅎ) 이 샌드위치는 식빵 1/2 사이즈의 빵사이에는 각종 야채와 햄, 참치가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어울어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나름 괜찮아 보이는 내용물.. 하지만, 역시나 앞쪽에만 집중.. 뒤에는 허전한 구성이에요. -_ㅠ 맛은 고소하다고 하기엔 마요네즈맛은 약한데.. 정확히는 참치맛이 더 강하고, 햄맛이 조금 느껴지는 평범한 샌드위치맛 입니다. 나쁘지 않은 샌드위치인데, 가격대비로는 컵밥이나 삼각김밥 + 컵라면 작은게 더 좋을 것 같다는..
홍대에서 유명한 분식 - '조폭 떡볶이' 아현동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고자 홍대 조폭 떡볶이로 고고! (원래 철길떡볶이 가려고 했는데, 영업을 안해서 ㅠ.ㅠ) 원래 여기 갈때 상수역으로 갔었는데, 홍대역으로 가니 길도 막 헷갈리고 힘들게힘들게 찾아갔어요.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새벽 6시 조폭떡볶이에서는 일단 주문하고, 계산하고, 음식받아 테이블로.. 대략 가격은 이렇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떡볶이 + 튀김 + 덩치김밥으로 주문! 거의 실시간으로 나온 떡볶이입니다. 자리가 없어 몇분간 기다리다 착석.. 5천원에 대접그릇에 가득가득.. 조폭떡볶이는 다른 곳보다 더 쫀득한 떡이 인상 깊더군요. 하지만 맛은.. 그냥 아딸과 비슷한 느낌 (아딸이 따라한건가?) 전 매콤함을 좋아하다보니 이 곳보다는 죠스떡볶이가 더 맛있었다..
산처럼 쌓인 홍합에 먹다지친 '칠복정 - 홍합짬뽕' 오늘 점심은 양송이죽에 모닝빵(-_-;;)이 나와서 직원들과 함께 길건너 중국집을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탕수육세트와 홍합짬뽕을 주문! 먼저 탕수육(아이폰으로 촬영 ㅠ.ㅠ)이 나와서 우걱우걱.. 잠시후 오늘의 주인공인 '홍합짬뽕(7,000원)'이 등장하였습니다. 도저히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홍합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에 먹어보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적당히 얼큰한 국물과 해물 가득(정말 가득 ㄷㄷㄷ) 먹다먹다 지치고, 홍합이 너무 많아서 이게 홍합탕에 면이 들어간건지? 짬뽕이 맞는건지? 구분이 안감.. -_-;; 한참을 먹은후에야 면을 발견.. '너 짜..짬뽕이 맞았구나 ㅠ.ㅠ' 이 짬뽕의 최대 단점은 먹다가 지쳐서 질려버린다는겁니다. (정말 지침 -_-)..
식객에서 극찬한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오뎅식당' 의정부에 일이 생겨 부대찌개 거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오뎅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식객에도 나오며, 허영만 작가님도 극찬했다는 부대찌게집으로 부재찌개 거리에 들어서면 다른 곳과는 달리 길게 줄이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각종 TV 출연과 함께 식객.. '명인명가 음식점'으로 지정된 내용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자동으로 인원수에 맞는 부대찌개가 등장! 다른 곳과는 흔한 베이크드빈스와 치즈조차 없지만, 달리 푸짐한 파와 맑은 육수가 특징이랍니다. 부대찌게에 빠지면 섭섭한 라면사리를 넣고 끓이기 시작!! 그동안 일반 공기밥 1.5배에 가까운 밥과 묵은지 김치, 짠지 등장.. (짠지 좋아요!) 잠시 기다리자 부대찌개가 맛있게 '보글보글+보글보글..
엄청난 크기의 코스트코 피자 & 음료수가 무한리필인 핫도그세트 코스트코에 전자제품을 보러 갈 일이 있어 퇴근후 후다닥 상봉점으로 ㄱㄱ 한참을 가격비교후 나오다가 저녁으로 먹을 피자와 핫도그를 사왔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1 조각(2,500원) 입니다. ^^; 바로 만든 피자라 따끈따끈~ 제 아이폰과 비교한 크기입니다. 이걸로 여자분들은 얼굴이 가려질 수도 있을듯해요. 크기뿐만이 아니라 토핑도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요. 비슷하게 이마트등에서도 피자를 내놓았지만, 역시나 마트 피자하면 떠오르는건 '코스트코 피자' 한조각만 먹어도 일반 피자 2.5 ~ 3조각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건 같이 구입한 핫도그 세트(2,000원)입니다. 위의 핫도그외에도 커다란 컵하나를 주는데... 목말라서 마셔버려 사진은 없답니다. ㅠ.ㅠ 컵으로 음료기기에 가서 원하는 음료를 마음껏..
어머님도 반한 맛! 정자동 맛집 '쏘렐라' 작년 7월 이후 오랜만에 쏘렐라를 다녀왔습니다. * http://say2you.tistory.com/622 이번에는 예비 장모님을 모시고, 갔었는데요.. 자주 먹던 메뉴에 '뚝배기 파스타'를 추가!! 식전에 나오는 따뜻한 빵과 콩, 감자로 배고픈 배를 달래기 시작.. 처음 나온 메뉴는 '오이스터 알리오올리오'입니다. 지난번보다 면의 맛이 조금 부족한 듯 했는데.. 그래도 담백하고 굴과 마늘, 양파의 향과 맛이 잘 배여 맛있었어요. 가장 인기 메뉴중 하나인 '빠따따라구디마레' 어머님이 맛있게 드시던 메뉴인데.. 촉촉한 빵에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울어져있답니다. ^^; 제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한데.. 다행히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듯.. 몇년간 단골이였지만, 처음 먹어본 뚝배기 파스타! 제가 워낙 토마토계..
배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석계역 - 한울감자탕 '왕해물찜' 석계역을 지나가다가 '저 집 괜찮은데~' 라고 들었었던 '한울 감자탕 & 왕해물찜'을 점심때 다녀왔습니다. 성인 3명이서 中자를 주문.. 처음부터 小면 된다고 했으나 웬지 모자를듯해서 주문한 中자인데.. 엄청나게 많이 나왔습니다. 다른집의 特大형 사이즈와 맞먹는 크기 ㄷㄷㄷ 대구알과 오징어, 낙지, 홍합과 미더덕등 각종 해산물과, 콩나물&미나리와 스페셜한 등뼈!까지.. 해산물을 먹다가 중간에 숨겨진 등뼈까지 먹다보면 진짜 배터져요. 전체적인 맛은 약간만 더 매콤하면 좋았겠지만, 양념과 재료의 밸런스가 잘 맞아 먹을만합니다. 맛은 이날 오후에 먹었던 낙원동 아구찜 (http://say2you.tistory.com/821)가 더 맛있었지만, 그곳의 小자 가격에 大자보다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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