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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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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쫄깃한 여름의 별미 - 함흥 곰보냉면 여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인 냉면.. 그중에서도 매콤하고 쫄깃한 면발로 미각을 자극하는(ㅎㅎ) 함흥 냉면을 먹으러 종로 세운스퀘어 4층의 '함흥 곰보냉면'을 찾았습니다. 4층으로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있는 곰보냉면은 식탁만 있는 본관과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별관이 있었는데.. 꽤 넓은 공간임에도 손님이 많아 저는 별관으로... 메뉴는 회냉면/비빔냉면외에도 물냉과 왕만두, 심지어 불고기까지 냉면 전문점답지 않게 꽤 다양했습니다. ㄷㄷㄷ 회냉면(8,000원)을 주문했는데, 곰보냉면은 선불제라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했어요.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한 간에 찰진 면발의 조화. 특히 회냉면의 꽃(?) 홍어회에 면발을 돌돌 감아 먹는 맛이 훌륭했습니다. 처음엔 양이 좀 적은게 아닌가? 라고 생각..
나꼼수의 아지트 - 대학로 벙커원(Bunker 1) 오늘 하루 일이 있어 연가를 내고 종로 일대를 방황하다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었던 '나는 꼼수다'의 아지트 벙커원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계신 벙커원에서 어떤 것을 마실까 고민하다 보게된 나꼼수 4인방 치즈케이크 ㅎㅎ 이런 음료들은 판매하고 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벙커원의 커피는 그냥저냥(?)이라는 말에 '녹색성장라떼'를 주문.. 라떼를 들고 지하로 ㄱㄱ (1층은 카운터와 야외석이고, 지하는 녹음실과 딴지라디오 사무실,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하는 아직 공사중임에도 1층과는 달리 굉장히 넓었으며, 한쪽 끝에는 나꼼수와 나꼽살을 녹음하는 공개 스튜디오가 보였답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총수와 더불어 여러분들이 열심히 녹음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바로 옆에..
도시락 리뷰 3탄 : GS25 '정성담은 한돈 햄구이' 도시락 리뷰 드디어 3탄까지 왔네요.. 이번에 리뷰할 도시락은 GS25에서 판매하는 김혜자의 맘(MOM) 시리즈중에 하나인 한돈 햄구이 도시락입니다. 총중량 315g으로 (주)후레쉬 서브에서 제조하고 있는 도시락입니다.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과 정확한 원산지 표기가 없는 어묵볶음과 볶음김치가 함께 있고, 제가 구입시에는 행사로 밀키스 or 생수를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전자렌지에서 1분 30초를 데운뒤 오픈하였습니다. 3장의 햄이 밥위에 살포시 덮고 있어요. ㅎㅎ 햄의 두께는 나무젓가락과 비슷합니다. 적당한 염도라 반찬으로 먹기엔 좋았는데.. 역시나 이 도시락의 문제는 반찬에 비해 밥이 부족하다는 것이였습니다. ㅠ.ㅠ 어묵은 생각보다 매콤하고, 볶음김치는 편의점에서 파는 평범한 그 맛?? 국민배우 혜자누..
모든 음식에 갈비찜이 서비스(?) - 곽만근 갈비탕 힘들게 힘들게 일을 끝내고(에혀 ㅠ.ㅠ) 퇴근하는 길에 기운 좀 내고자 갈비탕 집에 다녀왔습니다. 남들보다 1시간 일찍출근하고, 1시간 먼저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아직 한산한 실내를 독차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비탕(8,000원)과 매운갈비찜(2인 이상 주문가능, 1인당 12,000원)을 주문했답니다. 기본 구성입니다. 깔끔하게 나오고, 갈비찜에는 갈비탕 국물(에 만두 4개 둥둥~)이 나온답니다. * 참.. 모든 고기는 호주산, 쌀과 김치등은 국산이라고 써있어요. 특이하게 달콤한 소스의 갈비찜이 서비스로 나왔답니다. 물어보니 기본 서비스라는데.. 전 탕에 들어 있는 것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ㅎㅎㅎ 아...아이폰4로 찍은 사진이라 화이트 밸런스가 ㅠ.ㅠ 메인 메뉴인 매운 갈비찜입니다...
주먹만한 튀김만두가 있는 인사동 명물 북촌 손만두. 일이 있어 인사동을 들렀다 우연히 만두집을 보게되어 자칭인지 타칭인지 모를 '인사동 명물' 북촌 손만두를 다녀왔습니다. 작은 공간에 일반적인 만두집처럼 찜기에서 모락모락 김을 뿜어대며, 사람들을 유혹하는 만두와 여자분들 손바닥만한 튀김만두가 시선을 확 끌더군요. 먼저 등장한 모듬만두(7,000원)입니다. 굴림만두와 찐만두, 튀김만두 3개가 들어 있으며 둘이서 나눠먹기 애매한 3개씩 있어요. 눈길을 사로잡던 튀김만두는 먼저 만두를 찐뒤에 식으면 바삭하게 튀겨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만들었다고 벽에 써있었습니다. ㅎㅎ 주력 메뉴라 쉴새없이 튀김 기름속에서 몸을 달구고 있던 튀김만두.... 튀김만두는 고기와 당면 두가지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당면에 손을 들어 주고 싶어요. 하지만, 맛은 찐만두와 굴림만두..
길거리버거는 내가 최고 Part II - 미스리 햄버거. 미스진 햄버거를 맛보고, 평택시내를 돌아다니다 이번엔 미스리 햄버거를 갔습니다. 미스리는 미스진과는 달리 그나마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감자튀김등의 사이드 메뉴도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더군요. 불고기버거(3,500원)와 핫도그(3,000원)을 주문후 얼마 지나지않아 나온 불고기버거입니다. 빵과 양배추, 독특한 맛의 불고기소스가 감미된 패트, 피클, 양배추와 스트리트 버거만의 특징(응?) 계란 후라이에 빵으로 마무리! 일반적인 불고기버거가 아닌 상당히 독특한 맛의 소스였어요. 그리고, 이곳이 근방 햄버거의 원조라는데.. 꽉꽉 눌러주는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들어요. ㅎㅎ 오늘의 최고는 바로 이 핫도그! 이런 핫도그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진짜 최고였습니다. 핫도그 빵사이에 소세지와 길거리 ..
길거리버거는 내가 최고 Part I - 미스진 햄버거. 안성을 다녀오면서 예전에 먹었던 미스진 햄버거(http://v.daum.net/link/10260304?CT=WIDGET)가 생각나 평택을 다시금 찾았습니다. 역시나 입구에서부터 지글지글 패티들이 구워지고 있고, 아직도 스페셜C의 엄청난 압박감을 기억하는데.. '타워버거'같은 초대형 버거가 또 생겼더라구요. ㅎㄷㄷ 그걸 먹으려고 보니 한번에 소화하기엔 불가능할 듯한 크기를 소화할 위장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스페셜B(6,500원)을 주문~ 잠시후 주먹밥같은 외형의 스페셜B가 등장했습니다. 계란빵같은 포스의 스페셜B~ 도저히 한입에 베어물 자신이 없어서 컷팅을 부탁했습니다. 빵과 빵사이에 계란, 양배추, 패티, 계란, 양배추, 햄, 피클, 양배추 조합.. 뭔가 정형화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와는 다른 스트..
도시락 리뷰 2탄 : 한솥도시락 불멸의 베스트셀러 '치킨마요' 도시락 리뷰 2탄은 한솥도시락하면 잠시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떠오르는 스테디셀러 '치킨마요'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치킨마요는 예전 직장에서 나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기전 이런 저런 알바를 하며, 저렴하게 한끼를 때우던 저에게는 가장 힘든 시절 추억이 담긴 도시락이기도 합니다.. 치킨마요를 퇴근길에 사서 먹기전 개봉샷(?).. 도시락과 두가지 소스, 조미김, 수저가 한 세트입니다. 오랜만에 먹게되는 치킨마요는.. 치킨조각과 계란 지단, 김치, 단무지가 들어있는데, 웬지 전보다 양이 줄었다는 느낌 ㅠ.ㅠ 쌀과 김치는 국산, 닭고기는 브라질산??인것 같아보이네요?? (맞나?) 드디어 시식! 1. 먼저조미김을 잘게 부셔 밥 위에 골고루 얹는다. 2. 다음엔 덮밥소스! 얹은 김 위에 골고루 뿌린다. 3.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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