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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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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1894 - 수제햄버거 이태원이라면 '스모키살룬'과 '내쉬빌'로 대표되는 수제햄버거 전문점외에 또 한곳의 +1인 EST.1894를 다녀왔습니다. * 홈페이지 : http://www.est1894.com 이 곳은 녹사평 3번출구에서 첫번째 건널목을 건너 용산구청방향으로 걸어가다 썬테일러를 끼고 골목으로;;; 라는 복잡하지만 막상 가보면 찾기 쉬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메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듣고 체다치즈햄버거와 웻지&칠리 포테이토,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총 24,310원) 쿠폰에 도장 두개;;; ㅋㅋㅋ 일단 보기엔 무난한 모습의 햄버거와 감자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 설명에 나와 있듯이 무쇠 그릴에 직접 구운 패티가 특별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미디움으로 겉은 잘 익고 속은 부드러운 패티가 나온답니다. (그릴에서 구운 이 곳..
전주 24시 콩나물 해장국 - 국밥 & 청국장 쌀쌀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저녁.. 따끈하고 감질맛나는 음식이 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소개합니다. (__) 이곳은 콩나물 해장국과 국밥이 괜찮은데(둘은 공기밥 or 밥이 말아져나오는 차이), 일반적인 콩나물 국밥과는 달리 들깨가루가 들어가 시원함과 구수함까지 두루 갖춘 곳 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청국장.. 개인적으로 청국장을 좋아해서... 이런 곳에 오면 고민없이 바로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시골콩을 가지고 직접 만들었다는 청국장은 일단 합격... 감칠맛 나는 것이 이런 맛은 한국사람이라면 가끔 의무적으로 먹어야할 의무감이 드는... (전 청국장을 매우매우 좋아해요..) 콩나물국밥입니다. 들깨가루를 수제비등등에 넣는 것에 대해 "대체 왜???"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여긴 시원하고 구수한..
쿠팡 - 베니건스 빅트리플 콤보 화이타 + 스위트 포테이토 팬치즈 후기 얼마전 쿠팡에서 판매하였던 베니건스 쿠폰을 사용하러(?)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진상으로는 꽤 괜찮은 구성이였는데, 항상 사진과 실물의 차이로 인한 괴리감으로 정신이 피폐해진 경험을 몇 번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크게 기대는 안하고 쿠폰으로 주문.. 광화문점에 쿠팡으로 오신 분들이 많은지 7,500원(부가세별도)로 케이쥰 치킨 샐러드와 리필 가능한 에이드 한잔을 묶은 메뉴가 있어 같이 주문했습니다. 먼저 등장한 부시맨브레드와 허니버터.. 예전엔 한참 심취하여 집에서도 몇 번 만들어 먹었던 것인데.. 역시나 기본이면서 식전에 먹기 좋습니다.. 쿠폰사용에 앞서 주문한 샐러드.. 케이준치킨샐러드인데 에이드와 함께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꽤 좋은 메뉴였습니다. 본격적인 메뉴 등장.. 먹어보기도전에 맛..
장안정 - 함박스테이크 & 돈가스 얼마전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계란이 올라간 함박스테이크를 보고선 '저거다!!'라는 생각에 급검색으로 장안동에 있는 '장안정'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은 TV의 영향인지 사람들로 북적북적.. (실내는 동네 큰 국밥집 스타일 ㄷㄷ) 10여분 기다리다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참 착한 가격(?)대의 음식들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돈가스를 주문하고 보니 친근한 스프와 반찬들이 추억의 그 것들.. 저 스프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어요.. 예전에 경양식집 가면 무조건 저 스프였는데 ㅋㅋ 국내산이라고 써있는 깍두기도 설농탕으로도 유명하다고 할 정도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8 ~ 90년대에 먹던 그 느낌입니다....
강릉 - 테라로사(Terarosa) 참고 경포대 안목항 점 리뷰 : http://say2you.tistory.com/675 강릉에서 유명한 테라로사를 다녀왔습니다. 강릉시내외에도 공장(시간 된다면 공장을 가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잠시 들렀던 곳이라 ㅠ.ㅠ)과 경포대에도 있지만, 테이크 아웃을 할 예정이라 이동 경로상에 있는 시내로 ㄱㄱ! 듣기에 카페로사는 강릉에서 굉장히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라고 했는데, 의외로 조용하더군요. 도착했을때가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조용~~~ 애초 목적이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이 아닌 테이크 아웃이였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 커피를 받고 정말 놀랐던 것은 향에서부터 꽤 좋은 커피라는 것(물론 커피맛또한 꽤 좋았습니다.)과 테이크 아웃인 경우 40% 할인이 된다는 것!! 커피 두잔에 별다방..
속초 '이조면옥' 명태회냉면 속초는 10여년전 일출을 보러 처음 찾은 이후 연고지가 없음에도 매년 두세번씩 찾아가게 되는 곳입니다. 이 곳은 몇년전 대포항으로 가다가 편의점에 음료를 사러 들렀다가 알게된 곳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립니다. 냉면을 주문하고 나온 뜨겁고 차가운 육수와 기본찬.. 이조면옥은 냉면외에 수육과 갈비탕도 꽤 훌륭하지만, 역시나 면옥에서는 냉면이라는 생각에 냉면을 주문! 일반 냉면집 1.3 ~ 1.5배의 양으로 등장한 냉면이며, 그냥 비벼먹으면 비냉, 주전자안에 차가운 육수를 넣으면 물냉입니다. 달달한 명태회는 이 것만 그냥 먹어도 맛있겠다고 느낄 만큼 제 입맛에는 훌륭(ㅎㅎㅎ)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냉면 면발을 가위로 안잘라 먹지만.. 고구마 전분 함량이 높은지 쫄깃함이 높아 가위로 반토막내고 후루룩! 냉면..
종로2가 - 정다운 국수 '찌유국수' 더위에 지쳐 시원한 먹을거리를 찾다가 가게된 정다운 국수 종로점입니다. 아담한 실내를 깔끔하게 배치한 이 곳에서 제가 주문한 메뉴는 찌유 국수(5,000원) 입니다. 처음엔 더위에 지쳐 차가운 국수라인 가장 위에 있어 주문했지만.. 막상 주문하고 나니 '찌유가 뭐지??'라고 생각했지만, 소스가 나온 것을 보니 쯔유더군요. -_-;; 고추와 야채등이 들어간 쯔유 국물인데.. 2% 부족한 점을 말한다면, 시원하게 먹는게 좋은데 미지근한 국물이 아쉬웠고, 무를 갈아서 넣어 짠맛을 조금 낮췄으면 지금보다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먹는 방법은 생면과 소고기를 쯔유 육수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 모밀국수와 같습니다. 소고기를 면발에 감아 먹어야 짠맛을 조금 줄일 수 있고, 생면이라 감기는 맛은 괜찮았어요. 더..
당인리 발전소(합정동) -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기나긴 장마가 끝난(제발..) 일요일.. 합정동에 갈 일이 있어 가는 길에 있는 당인리 발전소 근처 Anthracite를 다녀왔습니다. * 트친들을 통해 예전부터 이야기는 들었던 곳이지만, 실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카페입니다. ㅎㅎ 입구에서 핸드드립커피와 라떼를 주문한뒤 2층으로 올라갔는데.. 철문하나가 굳게 잠겨있어, 처음엔 이 곳이 입구인지 당황.. 폐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라 들었지만, 문을 연 순간.. 폐공장보다는 멋진 전시회장 느낌?(실제 사진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어 담소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은 느낌..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주문한 커피(각각 6,000원)들이 나왔습니다. 저 라떼.. 정말 진하고 최근에 마신 라떼중 최고라고 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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