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 쏘렐라(Sorella) '빠따따 라구 디 마레'

하루종일 스트레스(1. 핸드폰 분실, 2. 주차장에서 차 긁힘, 3차 어이없는 업무지시등등)로 인해 비슷한 스트레스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퇴근후 개인적으로 정자동내에서 Best 3안에 드는 파스타집인 '쏘렐라'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빠따따 라구 디 마레'를 너무 맛있게 먹어 이번에도 같은 메뉴에 도전하기로 하고 재주문.
최근 메뉴판의 사진과는 달리 완전 업그레이드(?)가 되어 버렸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장님의 얼굴을 보니 나오기도 전부터 두근거리더군요.

1차 방문시 포스트 : http://say2you.tistory.com/181

드디어 나온 '빠따따 라구 디 마레'
식빵을 테두리삼아 안에 가득 들어 있는 버섯과 감자, 다진 해산물들...
크림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제 입맛을 완전 바꿔놓은 바로 그 것입니다.

옆에서의 모습..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크림에 젖어 부드러운 빵..
그리고 그 빵 안쪽에 들어가있는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맛은..
제 기억속에 두번째로 맛있는 크림 파스타로 기억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두번째는 강남역 노리타 가든이 괜찮았는데 완전 비교불가)

전혀 느끼하지 않는 맛에 남자분들도 만족할듯한 크림..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강합니다. 오감만족 ^_^;
양도.. 충분하게 많습니다.

동료가 주문한 파스타 '감비올레'였나???
커다란 대하가 어우려졌는데 제가 주문한 것과는 또 다른 크림맛입니다.

지난번에 먹어본...
이태리어로 된 메뉴는 외우기가 힘들어요 -_ -;
치킨가스와 매콤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잘 어울리는....

신메뉴입니다. 파인애플이 올려진 이태리식 돈가스와 파스타..

쏘렐라는 어떠한 것을 주문해도 만족스러운 양과 맛을 보여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번 먹게되면 그 맛에 빠져 쉴새없이 먹느라 사람들간의 대화가 끊긴다는 점.. ^^;;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그 집 괜찮더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정자동의 파스타 전문점 '쏘렐라' 한번쯤 가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주차권 여유있게 달라고 하니 이번에도 3시간짜리를 주시더군요..
시간도 넉넉해서 근처 카페거리를 돌아다니다 테라스가 이쁜 카페에서 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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