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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공덕동 - 궁중족발 '파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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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 곳은 공덕동 족발 골목에 있는 궁중족발입니다.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계속 걷다보면 보이는 족발 골목은 장충동과 더불어 서울에선 꽤 유명한 곳이죠.
이곳에 있는 궁중족발은 4관까지 있어 수백명이 들어갈 정도로 크더군요. (손님이 가득가득.. ㄷㄷㄷ)


파 족발(27,000원)을 주문하고 나온 기본 셋팅.
테이블마다 다 똑같은 기본에서 술국으로 나오는 순대국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오늘의 메인 메뉴인 파족발입니다.
이곳의 족발들중 가장 고가(-_-)인데요.. 그냥 항상 먹던 족발말고 특이한걸 먹어볼까? 라는 생각에 주문한거에요.


파채안에 부드러운 족발이 소스와 버물어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먹던 족발과는 약간 다른..
쫄깃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오리지날 족발이 좋은데, 같이 간 일행은 이게 맛있다고 했어요)

족발을 파에 싸서 모두의 친구 참이슬과 함께 후다닥 해치우고 끝...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속이 뜨끈한게 굿이에요 ㅋㅋ


P.S.
음.. 족발 골목이 맛은 괜찮은데 워낙 장사가 잘되다보니 조금 불친절한 면이 있다는게 아쉬웠어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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