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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먹고 싶었는데, 집앞에 괜찮게 하는 떡볶이집이 문을 닫아 마트에서 소스를 저렴하게 팔길래 '풀무원 찬마루 매콤 떡볶이 소스'와 기타 재료를 구입하여 떡볶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떡볶이, 어묵, 파, 당근, 양파, 마늘과 고추가루 & 떡볶이 소스
만드는 방법은 레시피에 적힌대로 떡 400g을 물에 불린뒤 한컵분량의 물과 함께 강한불에 끓이다가 마늘을 넣고 중불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야채와 어묵 & 떡볶이 소스를 넣고 가열!!
뭔가 떡볶이처럼 보이죠?
하지만 야채가 익은뒤 먹어보니;;
이건 완전 아이들 입맛용 소스!!
너무 달고, 매콤한 소스라는데 어디가 매운건지???
기본 소스만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좋아할만한 떡볶이 맛이라서 결국 고추가루 한스푼을 긴급 투하했습니다.
그렇게하고나니 좀 떡볶이답게 변하더군요.
역시 떡볶이에게는 달콤함보다 매콤함이 더해지는게 좋습니다.
시식해보니 맛도 적당한게 집에서 순식간에 만든 것 치고는 굿!!
오늘의 교훈 : 달달한 떡볶이보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좋다면, 고추가루 한스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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