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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남은 수제비 반죽이 있어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수제비라면이 떠올라 급! 수제비 신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 재료 : 수제비 반죽, 신라면 반개, 양파/파, 고추가루, 물 500ml
먼저 양파/파, 라면 스프를 끓인 물에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넣습니다.
수제비를 다 넣었으면, 신라면 1/2개를 투하!!
수제비의 익는 속도가 라면보다 느리니 적당히 끓은다음에 라면을 넣어주세요.
면과 수제비가 끓으면 매콤&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가루 1/2 티스푼을 넣어봤습니다.
* 청양고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냉장고에는 꽈리고추뿐 ㅠ.ㅠ
순간 완성!
수제비 반죽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5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만들어본 퓨전라면 - 수제비 신라면입니다.
남은 재료로 만들어 본 즉흥적인 라면인데, 생각외로 신라면 국물맛이 적당히 얼큰해 수제비와도 잘 어울리네요.
한끼 식사로도 부족하지 않은 라면이 만들어졌습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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