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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춘천 - 명물 명동 떡볶이 (겨울연가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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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앙선을 타고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ITX를 타고 싶었으나 예약을 해야해서 상봉에서 중앙선을 타고 1시간 20분만에 도착!

예정지인 소양강댐 - 청평사까지 가기전 간단하게 뭔가를 먹고자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거의 1년여만에 찾은 명동인데 크게 틀려진게 없네요.

가려고 한 곳은 '춘천낭만시장'입구에 있는 명물 명동떡볶이입니다.

예전에 지나가다 만두를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것인데, 1박 2일이나 겨울연가등을 촬영하였고 연예인들 사진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꽤나 우중충하고 정돈되지 않은 실내;;

물과 단무지가 셀프인 이 곳은 그냥 시골 읍내 식당분위기 같았어요 -_-;;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골고루 다 맛볼 수 있는 '모듬(떡볶이 + 튀김 + 순대 + 김밥 + 오뎅)'을 주문!




오래 기다리지 않아 나온 모듬입니다.

겉보기엔 그냥 그런;;;




그리고, 맛도 그냥 그런 ㅠ.ㅠ

촬영을 많이 한 곳 치고는 순대는 너무 오래된 듯 하고, 떡볶이는 쫀득한 맛이 없었으며, 튀김도 그냥그렇고, 김밥도 특색이 없는

총채적 난국이였습니다.


결국 이 곳은 예전에 지나갈때 사먹은 만두만 먹을만한 집이였어요..

괜히 먹은것 없이 배만부른 느낌;;




뭔가 꺼림직한 속을 달래고자 크림빵 하나를 입에 물고, 명동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소양강댐 정상으로 ㄱㄱ!

* 춘천역에서 소양강댐은 11, 12, 150번이 가고, 명동에서는 11, 150번만 다닙니다.




소양강댐에서 청평사까지 6,000원 왕복 + 청평사 입장료 2,000원을 내고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오늘 느낀건.. TV에 많이 나온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꼭 맛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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