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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하면 주점들만 생각날뿐.. 마땅한 맛집이 없죠?
저 역시 신천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으면서도 누군가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있냐고 물어보면 한참을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 유명해진 '해주냉면'도 집에서 5분도 안걸렸던 거리라 동네 분식점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 곳이고.. 사실 매운 것 빼고는 맛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라... 긁적..
하지만, 신천에서도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삼겹살집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주소 : 잠실 신천 해커스앞
전화번호 : 02-423-3876
불타는 삼겹살의 주력 메뉴는 '고추장 삽겹살'입니다. 고기 맛 만큼은 광장동 오라이등심이 최고지만,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는 집이죠. 한 8년전부터 즐겨찾던 곳인데.. 항상 서비스만점에 신천에 갈때면 종종 가게 됩니다.
가계안과 밖에 포장마차틱한 자리가 있는데.. 분위기에 맞춰 밖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선 옷은 냄새가 배이지 않게 나눠주는 비닐속에 넣고.. '고추장 삼겹살'을 주문했죠.
어랏? 모르고 있었는데.. 맛대맛에도 나와 이겼던 적이 있다고 되어 있네요. -_ -ㅋ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오뎅국물에 소면이 있는.. 저것(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과 계란찜, 찌개, 야채들은 무한 리필에 가깝습니다. ('더주세요' 한마디면 척척 리필!)
이만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요녀석이죠~
원래 살짝 샤베트처럼 얼려서 나왔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직 덜 얼려(?)있었습니다.. 샤베트처럼 살살 녹을때가 더 좋던데..... 쩝;; 오늘 약간 아쉬웠던 점..
기본 반찬(?)에 한잔 할때쯤 바로 오늘의 주메뉴인 '고추장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안에서 미리 직화로 초벌구이가 된 상태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죠..
이곳의 이름이 불타는 삼겹살인 이유가 바로 입구 옆쪽에 화로에서 계속 고기를 초벌구이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자세히보면 바닥은 채썰어진 양파가 깔려있고, 위에 양념된 삼겹살이 있습니다. 양파와 같이 고기를 싸먹으면.. 적당히 양파즙이 배어나와 고추장 소스와 어우려져 매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이슬이와 함께 고기를 다 먹고나면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밥을 볶아먹는 것입니다.
먹음직 스럽지 않습니까? 아니라구요?
저의 중고가 4만원짜리 274만화소 디카로는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가 안맞는군요. 실제로는 약간 윤기가 나면서도 레드오렌지빛의 먹음직한 볶음밥인데... ㅜ.ㅜ
어쨋든간에 마무리에서 볶음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불타는 이 밤.. 신나는 토요일! 한번 불타는 삼겹살 드셔보시겠습니까?
PostScript
오늘 아는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들이라 결혼한다는 말이 장난처럼 느껴졌는데.. 갔다오니.. 엄청 부럽네요 -_ㅠ
평소엔 잘모르겠다가.. 요즘엔 결혼식만 다녀오면.. 무언의 압박을 느끼곤합니다.
-_ -^ 결혼식에 애들 데려와서 돌잔치에 오라는 친구쉑들.. 이제 염장은 그만 ㅠ.ㅠ
[ 민주리™ 맛집 위치 로그 : http://say2you.tistory.com/location ]
저 역시 신천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으면서도 누군가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있냐고 물어보면 한참을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 유명해진 '해주냉면'도 집에서 5분도 안걸렸던 거리라 동네 분식점 정도로만 생각을 했던 곳이고.. 사실 매운 것 빼고는 맛은 그리 좋은 곳이 아니라... 긁적..
하지만, 신천에서도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삼겹살집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주소 : 잠실 신천 해커스앞
전화번호 : 02-423-3876
불타는 삼겹살의 주력 메뉴는 '고추장 삽겹살'입니다. 고기 맛 만큼은 광장동 오라이등심이 최고지만, 이곳 역시 만만치 않은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는 집이죠. 한 8년전부터 즐겨찾던 곳인데.. 항상 서비스만점에 신천에 갈때면 종종 가게 됩니다.
가계안과 밖에 포장마차틱한 자리가 있는데.. 분위기에 맞춰 밖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선 옷은 냄새가 배이지 않게 나눠주는 비닐속에 넣고.. '고추장 삼겹살'을 주문했죠.
어랏? 모르고 있었는데.. 맛대맛에도 나와 이겼던 적이 있다고 되어 있네요. -_ -ㅋ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오뎅국물에 소면이 있는.. 저것(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과 계란찜, 찌개, 야채들은 무한 리필에 가깝습니다. ('더주세요' 한마디면 척척 리필!)
이만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요녀석이죠~
원래 살짝 샤베트처럼 얼려서 나왔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인지. 아직 덜 얼려(?)있었습니다.. 샤베트처럼 살살 녹을때가 더 좋던데..... 쩝;; 오늘 약간 아쉬웠던 점..
기본 반찬(?)에 한잔 할때쯤 바로 오늘의 주메뉴인 '고추장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안에서 미리 직화로 초벌구이가 된 상태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죠..
이곳의 이름이 불타는 삼겹살인 이유가 바로 입구 옆쪽에 화로에서 계속 고기를 초벌구이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자세히보면 바닥은 채썰어진 양파가 깔려있고, 위에 양념된 삼겹살이 있습니다. 양파와 같이 고기를 싸먹으면.. 적당히 양파즙이 배어나와 고추장 소스와 어우려져 매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이슬이와 함께 고기를 다 먹고나면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밥을 볶아먹는 것입니다.
먹음직 스럽지 않습니까? 아니라구요?
저의 중고가 4만원짜리 274만화소 디카로는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가 안맞는군요. 실제로는 약간 윤기가 나면서도 레드오렌지빛의 먹음직한 볶음밥인데... ㅜ.ㅜ
어쨋든간에 마무리에서 볶음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불타는 이 밤.. 신나는 토요일! 한번 불타는 삼겹살 드셔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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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들이라 결혼한다는 말이 장난처럼 느껴졌는데.. 갔다오니.. 엄청 부럽네요 -_ㅠ
평소엔 잘모르겠다가.. 요즘엔 결혼식만 다녀오면.. 무언의 압박을 느끼곤합니다.
-_ -^ 결혼식에 애들 데려와서 돌잔치에 오라는 친구쉑들.. 이제 염장은 그만 ㅠ.ㅠ
[ 민주리™ 맛집 위치 로그 : http://say2you.tistory.com/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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