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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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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보는 돼지국밥과 수육백반 '돈수백 - 서울역점' 부산출신으로 서울에서 제대로된 돼지국밥을 먹어볼 수 없었던 것이 내심 아쉬웠었는데, 그나마 서울/경기권에서 괜찮은 돼지국밥을 만드는 돈수백이라는 체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서울역점을 다녀왔습니다. (본점은 홍대) 돈수백에서는 돼지국밥을 돈탕반이라고 부르던데, 위와 같이 맛있게 드시는 법이 설명되어 있더군요.저희는 돈탕반(6,000원)과 수육백반(8,000원)을 주문!! 식사시간을 벗어난 약간 엇박자 시간에 간 것이라 주문후 꽤 빠른 시간에 돈탕반과 수육백반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반 반찬과 수육이 식지 않도록 화로위에 올려져 나온것이 괜찮더군요. 그리고, 제가 먹은 돈탕반(돼지국밥)은...음... 솔직히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과는 맛이 약간 틀렸습니다.설렁탕과 돼지국밥의 경계선에서 왔다갔다 하는맛(?..
KFC의 진짜 치킨버거 '징거더블다운' 얼마전 국내에도 출시간 레알 치킨버거.. KFC 징거더블다운을 먹어보고 왔습니다. 징거더블다운은 그동안 알고 있던 햄버거 빵사이에 치킨패티가 들어있는 치킨버거가 아닌 닭가슴살 치킨 두조각안에 베이컨, 치즈가 들어있는 보기만해도 칼로리가 대박일듯한 제품이죠.. 첫 느낌은.. '어랏.. 사진처럼 안이쁜데?' 라는 생각이;;; 이왕이면 닭가슴살을 패티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 튀기면 더 이쁠텐데;;; 징거더블다운은 한정판매상품이라는데.. 먹어본 느낌으로는 '이거 하나 먹으면 열심히 운동해야겠구나'였습니다. 치킨 두조각과 치즈, 베이컨을 먹는것이라 일반 치킨버거보다 월등히 칼로리가 높을듯해요. 더군다나 염분도 적지 않아 살찌는데는 대박일듯.. 또한 먹다보면 느끼함이 스물스물 올라와 음료를 마셔야만하더군요. (야채..
시청 - 파니니가 맛있는 cafe MAMAS '3호점'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책 좀 보다가 파니니가 생각나 카페 마마스를 찾았습니다.이전에는 청계천점(http://v.daum.net/link/25303388)을 찾았으나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길 듯 해서 시청점으로 ㄱㄱ!! 이곳도 약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자리에 앉아 딸기쥬스 4,300원, 햄치즈 파니니 7,800원, 감자스프 4,900원를 주문했답니다. 계절메뉴인 감자스프와 딸기쥬스는 얼마되지 않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파니니는 15분을 기다려야한다고 함)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프에 치즈와 촉촉하게 젖은 빵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메뉴더군요.감자스프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은 다른 샐러드 또는 샌드위치등 어느 메뉴와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5분을 기다린 햄치즈파니니..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청진식당 '오징어불고기' 불고기와 오징어의 절묘한 만남이 있는 청진식당을 다시 찾았습니다.주말 저녁에 찾은 이 곳은 유명새답게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겨우 들어간 이 곳에서는 자리에 앉자마다 당연하다는 듯이 '하나하나 하실꺼죠?'라고 묻습니다.물론 저도 불고기 하나와 오징어볶음 하나를 주문했답니다. 주문과 거의 동시에 나온 돼지불고기!! 무한식감을 자극하는 매콤달콤한 오징어볶음!! 입니다. 불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오징어를 투하하여 매콤달콤한 소스와 달콤 짭조롬한(응?) 불고기가 만나서 환상의 조합이 됩니다.어울리지않을 것같은 두가지 재료가 술좋아하는 분께는 천상의 안주가!!식사를 하는 분에게는 마약과 같은 밥반찬이 되죠. 진짜 가격대비 최고의 조합! 쌈과 함께 먹다 적당히 남았을때 공기밥을 투하!그리고, 볶고 또 볶..
데프콘도 먹었던 남대문시장 2번 게이트앞 '야채호떡' 크리스마스 트리 부자재를 구입하러 오랜만에 남대문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남대문시장하면 먹을거리가 너무도 많은데, 오늘은 집에서 적당히 배를 채우고 나와서 가볍게 간식거리로 남대문시장 2번 게이트(기업은행옆)에 있는 야채호떡집을 찾았답니다. 지나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긴 줄로 서 있는 이곳은 야채호떡(1,000원)과 꿀호떡(700원)만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길게 늘어진 줄을 보면 '아 맛있나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라 그 긴 줄에 동참하기로 하고 멀리서 한컷~ ^^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야채호떡 두개와 꿀호떡 하나를 주문했는데, 특이하게도 야채호떡위에 간장소스를 발라주더군요. 호떡안에 가득찬 야채와 부드러운 당면이 가격대비성능(?)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운 겨울철 1..
춘천 - 맛있는 전통(?) 수제 햄버거 '진아의 집' 커피첼리(http://say2you.tistory.com/1153)에서 차를 마시고, 상봉으로 가기위해 춘천역으로 가던중 들렀던 진아의 집입니다.오전에 명동으로 갈때엔 '어랏! 분식집에서 햄버거도 파네??'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알고보니 예전 미군부대가 있던 시절부터 유명한 30여년된 수제 햄버거 가게라더군요. 메뉴판을 보면 알다시피, 분식에서부터 주류까지 다양한 메뉴를 소화하는 곳입니다.주문한 것은 치즈햄버거(3,500원)인데, 일반과 치즈의 차이는 네모난 치즈한장뿐;; 허름한 내부와 예전 피맛골에서나 보던 좁은 실내와 어두운 조명..좀 모호한 분위기여서 '과연 맛있는 햄버거가 나올까?'라는 의문까지... 주문과 동시에 제작에 들어간 치즈버거입니다.빵사이로 양파와 치즈, 계란을 입힌 패티, 마요네즈, ..
춘천 - 수제 아이스티가 맛있는 명동 최고의 카페 '커피첼리' 거의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춘천!소양강댐과 청평사를 보고, 11번 버스를 타고 다시 명동으로 돌아와 간 곳은 춘천 최고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아이스티가 있는 '커피첼리'입니다. 6시가 조금 안된시간에 간 커피첼리는 간판이 다 켜져있었는데도 문이 잠겨져 있더군요.우리외에도 몇팀이 서성이며, '왜 닫았을까?'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잠시 주인분께서 외출중이였었어요 * 전 돌아올동안 춘천 지하상가를 구경하다가 전화해보고 들어갔답니다. ㅠ.ㅠ 드디어 1년여만에 다시 리턴!!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많지만, 전 이렇게 조용하고, 아담한 카페 분위기가 좋더군요. 무엇을 마실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우선 '아이스티'를 주문하고, 나머지 한잔은 이날 괜찮게 맛이 나왔다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선택! 이곳은 주인아..
춘천 - 명물 명동 떡볶이 (겨울연가 촬영지) 오랜만에 중앙선을 타고 춘천을 다녀왔습니다.ITX를 타고 싶었으나 예약을 해야해서 상봉에서 중앙선을 타고 1시간 20분만에 도착!예정지인 소양강댐 - 청평사까지 가기전 간단하게 뭔가를 먹고자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거의 1년여만에 찾은 명동인데 크게 틀려진게 없네요.가려고 한 곳은 '춘천낭만시장'입구에 있는 명물 명동떡볶이입니다.예전에 지나가다 만두를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것인데, 1박 2일이나 겨울연가등을 촬영하였고 연예인들 사진으로 도배가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꽤나 우중충하고 정돈되지 않은 실내;;물과 단무지가 셀프인 이 곳은 그냥 시골 읍내 식당분위기 같았어요 -_-;;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골고루 다 맛볼 수 있는 '모듬(떡볶이 + 튀김 + 순대 + 김밥 +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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