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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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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만들어먹기 8탄 : 줏어들은 레시피로 만든 후다닥 묵은지 비지찌개 뜬금없는 회식으로 인해 숨두부(순두부가 아닌 숨두부?)집을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곳 답게 맛도 있고, 배도 불렀는데.. 이 곳에서 나오다보니 비지를 무료로 주더군요. 순간 '앗 이건 가져가야해!'라는 생각이 들어 주섬주섬 비닐에 싸서 가져온 다음날.. 이걸 해결해야할 듯 해서 가져올때 얼핏 줏어들은 레시피를 기억해 묵은지 비지찌개를 만들어봤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왜인지를 모르겠지만.. 항상 이런류에서는 의무적으로 해줘야할듯한 참기름에 김치볶기부터 시작! 앗.. 들어간 재료로는 : 묵은지, 소고기(돼지고기가 없어서 ㅠ.ㅠ), 콩비지, 파, 양파, 참기름, 소금, 고추가루, 멸치육수입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볶아져 소고기를 넣고 또 볶기시작.. (돼지고기로 해야한다는데, 집에 돼지고기가 없어서 ㅠ.ㅠ) ..
종로에서 맛있는 화로구이 '신씨화로 - 관철동점' 오랜만에 친구들 모임으로 종로2가 신씨화로를 찾았습니다. 요즘 고기값이 올라 그리 착하지는 않지만, 종로 특성 및 여러 인원이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다보니;; 화로를 올려놓는 판과 기본 세팅.. 된장찌개와 사진에는 없지만, 계란찜이 함께 나와요. 잠시후 화로가 등장!! 참숯이라는데, 고구마 구워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뿐... 주문한 갈비살(호주산)을 굽기 시작.. 특이하게 갈비살이 주물럭처럼 양념이 되어 있었답니다. (마늘과 기타 양념) 살짝 익어 색이 변하면 바로바로 입으로 ㅎㅎㅎ 양이 조금 부족한듯했지만, 고기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추가 주문이나 술 주문/반찬 리필등 서빙하는 분들의 반응이 매우 느렸습니다. (불판 좀 갈아 달라구요 -_-;) 그리고, 추가 주문한 비빔냉면...
대충만들어먹기 7탄 : 퓨전라면 - 수제비 신라면 먹다남은 수제비 반죽이 있어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수제비라면이 떠올라 급! 수제비 신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 재료 : 수제비 반죽, 신라면 반개, 양파/파, 고추가루, 물 500ml 먼저 양파/파, 라면 스프를 끓인 물에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얇게 펴서 넣습니다. 수제비를 다 넣었으면, 신라면 1/2개를 투하!! 수제비의 익는 속도가 라면보다 느리니 적당히 끓은다음에 라면을 넣어주세요. 면과 수제비가 끓으면 매콤&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가루 1/2 티스푼을 넣어봤습니다. * 청양고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냉장고에는 꽈리고추뿐 ㅠ.ㅠ 순간 완성! 수제비 반죽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5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만들어본 퓨전라면 - 수제비 신라면입니다. 남은 재료로 만들어 본 즉흥적인 라면인데..
대충만들어먹기 6탄 : 멸치+다시마만 들어간 허전하지만 먹을만한 수제비 집에 밥이 없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려 먹을거리를 사러 나가기도 귀찮아 있는 재료들 다 끌어모아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재료 : 밀가루, 멸치, 다시마, 냉장고에 있는 잡다한 야채, 소금, 후추 그 흔한 감자/호박도, 계란도 없이 시작한 수제비의 첫번째 과정은 밀가루 반죽이였습니다. 대략 400g의 밀가루를 티스분 1/2정도의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하기 시작하여, 적당하게 찰지게 만들어지면 비닐봉투 또는 랩에 싸서 숙성을 위해 냉장고에 놓으면 됩니다. * 제대로 해먹으려면, 계란도 넣어야하지만... 없어서 패스 ㅠ.ㅠ 반죽이 숙성될동안 허전한 야채조합을 준비하고, 물 1.2리터에 멸치 한주먹 + 다시마 몇조각을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 국물이 잘 우려낼때까지 팔팔 끓인뒤 야채를 투입했습니다..
대충만들어먹기 5탄 : 풀무원 떡볶이 소스로 만든 대충떡볶이!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데, 집앞에 괜찮게 하는 떡볶이집이 문을 닫아 마트에서 소스를 저렴하게 팔길래 '풀무원 찬마루 매콤 떡볶이 소스'와 기타 재료를 구입하여 떡볶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떡볶이, 어묵, 파, 당근, 양파, 마늘과 고추가루 & 떡볶이 소스 만드는 방법은 레시피에 적힌대로 떡 400g을 물에 불린뒤 한컵분량의 물과 함께 강한불에 끓이다가 마늘을 넣고 중불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야채와 어묵 & 떡볶이 소스를 넣고 가열!! 뭔가 떡볶이처럼 보이죠? 하지만 야채가 익은뒤 먹어보니;; 이건 완전 아이들 입맛용 소스!! 너무 달고, 매콤한 소스라는데 어디가 매운건지??? 기본 소스만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좋아할만한 떡볶이 맛이라서 결국 고추가루 한스푼을 긴급 투하했습니다. ..
분당 구미동 - 푸짐한 낙지 비빔밥과 칼칼한 낙지 수제비 오랜만에 분당에 일을 마치고, 예전 직장 근처인 오리역 부근의 맛집 '영양돌솥밥과 낙지이야기'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찾은 시간이 약간 엇박자 시간이라 손님이 휑한데, 예전 기억으로 평일 낮엔 아주머니들 계모임 장소, 저녁엔 주변 직장인들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되었던 곳이였답니다. 늦은 점심이라 낙지 비빔밥과 낙지 수제비를 주문.. 이 곳은 비빔밥을 주문하면 맛보기 서비스가 무료, 수제비를 주문하면 맛보기 보리밥이 무료랍니다. 맛깔스러운 기본 반찬이 깔리고(저 열무김치는 별도로 판매할정도로 괜찮아요 ㅎㅎ) 메인인 비빔밥과 수제비가 등장! 비교할 것이 없지만, 수제비는 다먹으면 정말 배부를정도로 많이 준답니다. ㅎㅎ 슥삭슥삭 비벼놓은 비빔밥인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쫀득한 낙지와 야채,..
대충만들어먹기 4탄 : 오뎅과 기타 친구들 간장 볶음 - '오뎅볶음 : 어묵볶음' 마트에서 1+1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안심 부산어묵을 집어왔습니다. ㅠ.ㅠ 이걸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 군대에서 자주 해먹었던 오뎅 볶음을 해보자는 생각에 대충만들어먹기 기존편에서 사용하다 남은 재료 + 당근을 같이 볶아버리기로 결정하고 순식간에 손질! * 재료 : 어묵 520g, 양파반개, 마늘 3개, 꽈리고추 손에 집히는 만큼, 당근 반개, 송이버섯 2개 * 양념 : 간장 4스푼, 올리고당(또는 물엿) 2스푼, 참기름 1스푼, 참깨 오뎅을 적당히 썰어 카놀라유!를 넣어 중불에 볶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오뎅이 뜨끈해졌다고 생각되었을때 양파를 넣고 볶다가 재료가 익을 짧은 시간을 못참고 나머지 친구들도 다 투입! 그리고 양념을 넣어야하는데, 오뎅 520g(1+1을 다 넣었습니다. -_-)에 간장 4스..
도시락 리뷰 13탄 : 미니스톱 스페셜 소불고기 도시락. 오늘 도시락 리뷰는 미니스톱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소불고기 도시락입니다. 출근길에 미니스톱에 들러 음료수 하나 마실려고 했는데, 뭔가 꽉꽉차있는 이 도시락을 본 순간 바로 '오늘 점심은 이거닷!!'이라는 생각에 4,000원의 가격을 지불하고 집어온 제품이랍니다. 제가 구입했을때는 생수 한병(또는 컵라면 작은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어서 원래 음료수 사러 들어간 편의점이라 생수로 겟! (주)현대에스에프 제조한 이 도시락은 고구마크로켓, 탕수육, 꼬마돈까스, 김계란구이, 깻잎지, 스팸볶음김치, 불고기, 호박전등 풍성한 내용물(500g)이 들어있습니다. 도시락을 먹은 평은 우선 탕수육(위 탕수육은 별도로 주문한것 ㅎㅎ)은 닭강정 양념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꼬마돈까스/고구마크로켓/김계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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