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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카페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암동 커피프린스 1호점 '산모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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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요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부암동 산모퉁이를 다녀왔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sanmotoonge.co.kr/




산모퉁이에 비틀도 오랜만에 다시 만나고.. 11시 오픈에 맞춰 들어가니 조용하니 좋더군요.

1층에서 아메리카노는 주문한뒤 2층으로 ㄱㄱ (산모퉁이는 지하, 1층, 2층 및 야외정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저보다 먼저 오신분도 계시더군요. ㄷㄷㄷ

그래도 한적하니 파노라마로 한컷.. 순서대로 1/2번째는 1층, 3/4번째는 2층입니다.

멀리 성곽을 바라보며, 차한잔과 함께 부암동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좋은 카페인데, 아직 겨울의 흔적이 가시지 않아 파릇한 느낌은 없어 아쉬웠어요.

* 입구등에 벚꽃이 있어 개화시기에 맞춰 온다면 아주 괜찮을듯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며 구경하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의 커피향과 함께 사색(?)을 즐겼는데..

커피가격에 비해 커피맛은 그냥 평범.. ㅎㅎ




커피를 마시다 1층을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길래 야외를 바라보니 아직 몸을 감싸는 바람이 차가워서 야외엔 빈 테이블만이 있더군요. 무릎담요를 제공하긴하지만 아직까지는 산위쪽의 차가운 공기때문에 따뜻한 실내를 찾게 되나봅니다.




한참을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다 지하를 구경한뒤 내려왔습니다.

아.. 참고로 지하 갤러리엔 드라마에 사용되었던 드럼외 다양한 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찍고 놀기 좋으므로, 빼먹지말고 구경하세요. 



P.S.

주말엔 무료인 부암동 주민센터에 아침 일찍 주차를 하고(늦으면 자리가 없어요),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크게 어렵지 않게 산모퉁이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P.S. II

이곳에서 간단히 구경만 하고, 제대로 커피를 즐기려면 부암동 입구의 클럽 에스프레소(http://say2you.tistory.com/602)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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