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 후원 쟁반막국수/모밀

오늘은 '타이타닉'이후 200년만에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제작 발표때부터 눈이 빠지도록 기대한 그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거든요.. 이 영화 제 일행들과 같이 남자들만 몰려다니는(ㅠ.ㅠ) 불쌍한 관객들도 당당히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SF액션이거든요.

미국은 독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하느라 우리나라가 일주일이나 빠른 오늘 개봉했는데, 오래전 TV에서 해줬던 원작 만화를 보며 감동(으음.. 그당시 어린 감성코드로써는 충분히 감동)했던 추억이 있어 며칠전부터 예매하고, 일 끝나자마자 테크노마트로 고고..

7시 20분 영화라 시간이 조금 빠듯해  빠르고, 괜찮고, 저렴한 음식을 찾아 지하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예전 TM 10층에서 알바할때 항상 찾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니 조명도 바뀌고 전보다는 깔끔해졌더군요.

습하고 더운날이라 시원한걸 먹고자 '후원 쟁반막국수/모밀'로 고고!!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546-4 지하 푸드코트내

오늘 주문한 것은 '모밀쟁반(2人 8,000원)'입니다. 예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이곳의 모밀국수는 푸트코트내에 있기 아까울정도로 괜찮은 맛입니다. 푸트코트내의 모밀중 최고!

미역과 배, 오이, 양배추, 상추와 땅콩가루등등까지..
더군다나 고급 일식집의 쯔유에 비해 떨어지지않는 새콤달콤 + 시원한 국물 ㅠ.ㅠ
더울때 인당 4,000원의 가격에 이것보다 좋은것이 있을까요?
'가격대 성능비 최고!'

TM내의 9층과 지하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시원하게 모밀국수로 간단히 끼니해결!! 아주 좋습니다요..

요건 같이 간 일행이 먹은건데.. 역시 이런날엔 매콤한 것보다는 그냥 시원한게 최고.  ㅋㅋ

팝콘과 음료수 사들고 들어간 극장안.. <- 오랜만의 극장이라 이런것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ㅠ.ㅠ
그리고, 트랜스포머는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였지만, 전혀 지루함없이
'재미 최고!!' '특수효과 최강' '최고의 블록버스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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