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타우동 '야마다야(山田家)'

이번에 소개할 야마다야는 주인분께서 일본 사누키 지방의 야마다야 본점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오픈한 수타우동 전문점이며, 사누키 대사관에서도 공식 인증을 할정도로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포스트 : http://say2you.tistory.com/866

전화번호 : 031-713-5242
주소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7 굿모닝프라자 101호
가격대 : 우동 6,000 ~ 9,000원 사이

근처 외국분들도 심심치않게 오시는 곳인데.. 점심, 저녁시간때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은 기다리셔야 하는 집니다. 사람들이 많을때면, 사진의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독특해서 한컷 ^^;

내부 인테리어는 단체손님이나 가족들이 있기에 좋은 좌석식과 카페테리아처럼 느껴지는 식탁이 창가쪽 식탁이 있어 여성분들도 좋아할만한 분위기입니다.

이미지출처 : http://noodlelovers.com/community/men_read.asp?seq=79460

야마다야의 젓가락입니다. 면발을 집기 쉽게 쇠나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면에는 나무로 만든 젓가락이 제일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주문한 우동은 야끼우동과 덴뿌라우동입니다.
우선 야끼우동은 면발에 가스오부시가 올려진게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소스가 너무 많아 면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야끼우동이 아닌 면 자체의 맛을 충분히 살려주면서도 먹음직한 맛을 내줬습니다.

덴뿌라 우동은 새우가 들어간 튀김이 맑은 국물위에 올려져 있는 가장 기본적 스타일의 우동이더군요. 수타면발이라 기계식 면발에 비해 쫄깃하게 입안에서 감기는 느낌을 주고, 국물은 어쩌면, 처음 드시는분들은 심심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먹을수록 깊은 맛이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맑은 국물에 녹으면서 바닥에 깔려 우윳빛을 띄게 되는데,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야마다야 한번쯤 가봐야 할 장소로 스크랩하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사실 면종류를 워낙 좋아하는 민주리™ (접니다. -_ -;)에게 맛있는 이렇게 괜찮은 우동집은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ㅎㅎ

봄/여름엔 강남역 '아소산'의 냉우동을 가을/겨울엔 '야마다야'의 우동 어떠실런지요?

사진 추가 : http://say2you.tistory.com/224
업데이트 포스트 : http://say2you.tistory.com/866

[ 민주리™ 맛집 위치 로그 : http://say2you.tistory.com/lo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