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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스노우보드 동호회인 스노우홀릭(Snow Holic) 정모를 최근 청계천 복원이후 소문난 맛집들이 많기로 소문난 광장시장에서 했습니다.


위치 : 종로5가역 9, 10번 출구에서 광장시장 진입
(입구에 누나네, 첫번째 사거리에서 왼쪽편에 오라이등심)
가격 : 동그랑땡 8000원, 꼼장어 10000원, 모듬전 6000원, 빈대떡 4000원


마약김밥이나 누나네, 푸짐한 모듬회, 오라이등심등 광장시장에는 먹을꺼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에 다시 찾은 오라이등심은 추석때 공사를 해서 한쪽편에는 단체손님도 맞이할 수 있게끔 평상을 만들어 두었는데, 역시나 소문난 집이라 넓혀도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동그랑땡입니다. 저는 처음갔을때는 동그랑땡이라고해서 부침의 종류로 알았는데, 돼지고기 삼겹살부위를 동그랗게 잘라서 양념을 한 일종의 고추장 삼겹살이더군요.


이것이 바로 '동그랑땡'인데.. 은근히 양을 많이 줍니다. 고기를 내오기전에 살짝 얼려서 육질이 살아있고, 고추장양념은 다른 고추장 삼겹살과 달리 매콤, 달콤한 맛이 더 진하다고 표현해야하나? 같이 간 사람 모두에게 '맛있다'라는 공통적인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는 것!! ^^;
양념이 된 고기인만큼.. 고기판을 자주 갈아줘야합니다.. 자꾸 손이 가는데 중간에 판을 갈아야하는 그 짧은 시간도 한번 맛 본 사람이라면, 기다리기 힘듭니다.
이럴때는 빈잔에 소주를 채우고, 전체 건배~~


참!!
이집에는 동그랑땡말고도 꼼장어 구이도 유명합니다.
꼼장어 구이 주문해서 구웠는데.. 서로 꼬리를 차지할려고 눈치싸움을 벌였다는.. ㅋㅋ


이렇게 신나게 고기를 먹은뒤엔 후식으로 직접 담근 식혜를 내줍니다. 약간 계피맛이 있는 식혜라 입안의 고기와 양념맛을 상큼하게(?) 가시게 하는게 괜찮더군요.


1차를 배불리 먹고, 2차는 근처의 부침개 전문점인 '누나네'를 찾았습니다.
(이곳말고도 근처엔 모두 빈대떡과 부침개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주문을 하면, 양념장으로도 변신 가능한 양파절임과 김치, 그리고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모듬전과 빈대떡!
이걸 먹으면서 서로에게 '방금 고기먹은 사람 맞아?'라는 말이 나올만큼.. 저렴한 가격에 양과 맛이 괜찮습니다.


이곳에서도 적당히(ㅠ.ㅠ) 술 좀 마시다가 시간이 깊어져 3차로 옮길때쯤..
집에 열쇠를 안가지고 왔다는 누나때문에 문열어주러 급하게 투입.. 그만 GG를 외치고, 돌아왔습니다.

광장시장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만한 먹을거리와 주인들의 구수한 입담(?)과 정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한번쯤 청계천에서 산책후 이곳에 들러보는 것 어떠십니까?


PostScript
이번달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네요 -_ㅠ
어제도 밤에 들어와서 그 느낌을 잊지 않기위해 바로 포스팅할려고 했는데, 컴퓨터 켜놓고..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니 아침 -_ -;;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ㅠ.ㅠ


1차 방문때 사진 : http://say2you.tistory.com/33
3차 방문때 사진 : http://say2you.tistory.com/212


[ 민주리™ 맛집 위치 로그 : http://say2you.tistory.com/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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