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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맛집

명동 - 이자카야 '가쓰라(かつ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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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명동에 있는 지사 사람들과 함께 간단한 끼니해결 & 술한잔을 하러 가쓰라를 찾아갔습니다. 롯데 영플라자 맞은편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이곳을 모르는 상태라면 그냥 지나쳤을법한 장소에 있더군요(뒤에 네온이 아바타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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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명동2가 87-4 명덕빌딩 1F(B1F)
전화번호 : 02-779-3690
특이사항 : 1층과 지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식사 / 지하는 이자카야로 꾸며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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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일식집처럼 좌식테이블 밑에 발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했고, 입구에 술을 키핑해 놓은 것이 독특했습니다.(저게 얼마나된다고 키핑까지.. -_ -;;) 그리고, 서버중에 일본분이 있는 것이 특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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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센독구리(7,000원), 나마죠조(10,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죠센독구리에 비해 나마죠조가 입맛에 맛더군요. 둘다 순한 맛으로 간단하게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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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초회(6,000원)입니다. 새콤한 국물안에 쫀득한 문어가 입을 즐겁게 하더군요. 이런맛 아주 좋아요. ㅎㅎ 그리고, 서비스로 주는 완두콩도 저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더군요. 하지만, 추가로 먹을때는 3,000원을 받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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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스(6,000원)입니다. 돼지고기와 파꼬치를 튀긴 것인데, 가쓰라가 튀김으로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온 것이라 튀김옷을 보니 상당히 양호, 맛또한 좋았습니다. 딱딱하지않으면서도 바삭바삭한 것이 역시 이름값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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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후라이(10,000원)입니다. 저도 어느정도 튀김을 해봐서 알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튀겨내는 것이 상당히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 가쓰라의 튀김들은 상급의 품질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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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냄비(10,000원)입니다. 국물이 괜찮았고, 오뎅도 알맞게 익혀져 나와 술안주로 하기엔 좋습니다.


가쓰라는 분위기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시기 보다는 다른곳에서 식사하고, 2 ~ 4명의 인원이 간단히 한잔하면서 이야기 나누기에 좋을듯 하더군요. 가격대는 인당 1 ~ 1.5만원정도로 잡으면 사케와 음식을 즐길 수도 있구요..

역시나 유명한 집답게 튀김계열은 다 좋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가쓰라 1층의 런치메뉴에도 도전(?)해 봐야할듯하네요. ^^;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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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사람은 역시나... 사케보다는 소주가 최고입니다. 가쓰라를 나와 거리에서 쥐포튀김사고 바로 뒤에 있는 'I♡NY'라는 포장마차에서 계란말이와 알탕에 참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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